2026.04.19 (일)

  • 맑음동두천 12.1℃
  • 구름많음강릉 14.8℃
  • 맑음서울 14.7℃
  • 구름많음대전 13.2℃
  • 구름많음대구 14.1℃
  • 박무울산 14.9℃
  • 흐림광주 16.6℃
  • 박무부산 17.0℃
  • 흐림고창 13.1℃
  • 흐림제주 18.8℃
  • 맑음강화 12.8℃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많음금산 10.5℃
  • 흐림강진군 14.7℃
  • 구름많음경주시 13.9℃
  • 구름많음거제 16.4℃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강남비자] 우리 동네 유니클로 몇 곳? '강남·송파' 1위, 6개구는 無…서울시 매장수 TOP25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한국에서 유니클로의 애칭과 별칭은 끝이 없다. 한국패션업계에 메기로 등장해, 의류업계에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한국 소비자에게 '가성비 끝판왕' '최애템'으로 급부상하며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新문화, New패러다임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이외에도 공간혁신의 아이콘, 유세권, 의류패션업계의 메기, 한국 의류산업의 상향평준화, 끊임없는 실험과 도전의 아이콘, 감탄 넘어 배려와 감동을 주는 브랜드, 디테일의 끝판왕, 선한영향력 전파자, 라이프웨어(LifeWear) 기업, 일상에서 옷을 통한 행복 도우미 등등 

 

일각에서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한 일 중에 제일 잘한 일이 한국에 유니클로를 가져온 것"이라고 말할 정도.

 

강남이라 불리는 강남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는 경찰서, 파출소도 가장 많고, 지하철역, CCTV, 반려동물, 동물병원도 제일 많다. 하물며 햇볕이 뜨거울때, 폭우가 쏟아질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도시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는 '그늘막'조차 강남이라 불리는 강남서초송파구가 제일 많다. 전국 1914개, 서울 615개를 보유한 스타벅스 역시 강남구가 91곳으로 서울 자치구 중 1위다.

 

우리나라 유니클로 매장 현황(2024년 8월 21일 기준)을 살펴보면, 전국 128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이 중 서울시에는 27개의 매장이 있다. 이중 3개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자치구는 강남구(롯데백화점 강남점 / 신사점 / 코엑스점)와 송파구(롯데월드몰점 / 롯데백화점 잠실점 /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였다.


2개의 매장을 보유한 자치구는 서초구(사당 파스텔점 / 이마트 양재점), 영등포구(여의도 IFC몰점 / 타임스퀘어 영등포점), 구로구(아이파크몰 고척점 / 현대백화점 신도림점), 은평구(롯데몰 은평점 / 은평점)로 파악됐다.

 

1개의 매장을 가진 구는 강북구(롯데백화점 미아점), 강서구(롯데몰 김포공항), 관악구(롯데백화점 관악점), 광진구(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금천구(마리오몰점), 노원구(롯데백화점 노원점), 동대문구(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마포구(합정 메세나폴리스점),
서대문구(현대백화점 신촌 U-plex점), 양천구(현대백화점 목동점), 용산구(아이파크몰 용산점), 종로구(광화문 D-TOWER점), 중구(롯데백화점 영플라자점)로 조사됐다.

 

반면 유세권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구도 6개로 나타났다. 강동구, 성동구, 동작구, 성북구, 도봉구, 중랑구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 매장수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는 34곳, 서울은 27곳, 부산 8곳으로 전국 유니클로 매장수 TOP3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대구광역시  8곳, 경상남도  8곳, 인천광역시  6곳, 경상북도  5곳, 충청남도  5곳, 광주광역시  4곳, 전라남도 4곳, 전라북도 4곳으로 조사됐다.

 

또 대전광역시 3곳, 울산광역시  3곳, 강원도  3곳, 충청북도 2곳, 제주도  2곳, 세종특별자치시  1곳으로 파악됐다.

 

유니클로는 전국 128개 매장 모두 직영이다. 본사에서 신중하게 입지를 선정해 매장을 여는 것이다.

 

코로나19이후 유니클로의 출점전략에도 변화가 생겼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스타벅스와 달리 유니클로는 상업지역보다 주거지역에, 도심·부도심, 복합쇼핑몰, 대형아울렛등이 아닌 지역소도시, 도시외곽에 신규점포를 오픈 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이미 유니클로의 마니아층이 충분히 생겼고, 의류라는 상품특성상 목적성 구매가 강하다보니 다소 거리가 있더라도 직접 가서 입어보고 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대형쇼핑몰등이 근처에 없어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한 배려차원에서 출점전략을 다소 변경했다"면서 "이런 지역의 고객을 비롯해 많은 고객분들이 유니클로를 통해 좀 더 나은 일상을 누리실 수 있는 '라이프웨어'로서의 철학을 구현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가격이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해 부자들은 안입을 거라는 편견도 유니클로는 깨버렸다. 강남3구에 유니클로 매장이 가장 많다는 점이 보여주듯, 부자들도 유니클로를 선호한다.

 

강남의 한 빌딩주는 "벼락투자가 아닌 진짜 부자들은 절대 과시성 소비나, 허세형 치장을 하는 경향이 적다"면서 "가장 겉에 입는 패딩이나 점퍼등은 고가명품을 입더라도 속에 입는 티셔츠, 속옷등은 가성비 갑인 유니클로를 즐겨 입는다"고 말했다.

 

또 "부자들은 너무 큰 로고가 박혀있어 스스로 광고판이 되는 걸 싫어하는 성향도 있다"면서 "그런 면에서 브랜드 로고가 튀지않고, 가성비는 좋은  유니클로같은 브랜드는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강남부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니클로(회장 야나이 다다시)는 1974년 일본에서 설립된 캐주얼 의류 업체다. 1984년 일본 히로시마에 1호점을 열면서, 의류 사업을 시작했다. 초기부터 워낙 인기가 높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단팥빵을 나눠주기 시작하면서 '옷을 통한 선한 영향력'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서도 신규매장 오픈시 그 지역특산물을 나눠주고, 지역민들과 상생, 동반성장하는 모습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회봉사활동도 병행해 추진한다.

 

전세계 직원은 6만여명이며, 일본 외에도 영국, 프랑스, 대한민국, 미국, 중국에서 전세계 24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니클로 한국법인은 에프알엘코리아(쿠와하라타카오와 정현석 공동대표)로 지난 2004년 12월 16일 설립됐다. 지분율은 일본 패스트리테일링 51%, 롯데쇼핑 49%다. 유니클로의 한국직원은 3000명이다.

 

롯데쇼핑은 자라리테일코리아의 지분도 20% 보유중이다. 2007년 10월 설립된 자라코리아의 대주주는 보유 지분율80%를 보유한 스페인 인디텍스다.

 

유니클로는 2015년 국내 시장에서 단일 패션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에프알엘코리아의 2022년 회계연도(2022년9월~2023년8월)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9% 증가한 9219억원, 영업이익은 23.1% 늘어난 1413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회계연도(2018년9월~2019년8월) 매출액인 1조3781억원엔 못미치지만, 불매운동과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쳤던 2020년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5824억원보다는 훨씬 높다.


2011년 11월 11일 서울 명동에 아시아에서 가장 큰 초대형 매장을 개장했을 때 12억8000만원의 하루 매출을 기록했다. 이 매출 규모는 한국 내 패션 아울렛에서 기록한 최고 기록이다.

 

유니클로가 한국 진출 당시 일본에서만 700개의 매장을 보유했으며, 2006년까지 판매총액은 40억 달러에 육박했다. 그 당시 유니클로는 2007년 4월까지 총 100억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했으며, H&M, GAP 등과 함께 의류소매업체 세계 5위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CEO혜윰] ‘1.4조 세기의 이혼’ 조정 테이블로…SK 지배구조와 한국 재벌 가사법 뒤흔든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서울고법이 이른바 ‘세기의 이혼’으로 불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을 정식 심리가 아닌 ‘조정’ 절차로 넘기면서, 1조4000억원대까지 치솟았던 역사적 이혼소송이 새로운 분기점에 섰다. 법조·재계 안팎에서는 “최종 액수는 수천억원대, 그러나 파장은 숫자 이상의 것”이라는 냉정한 분석이 나온다. 1. 1조3808억원에서 ‘원점’으로…5월 13일, 운명의 조정기일 4월 17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을 조정에 회부하고, 조정기일을 5월 13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 1월 9일 파기환송심 첫 기일 이후 네 달여 동안 양측은 별도 변론 없이 서면 공방만 주고받다가 ‘판결이 아닌 합의’라는 두 번째 경로를 선택한 셈이다. 조정기일에는 분할 대상 자산의 범위와 노 관장의 혼인 중 재산형성 기여도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대법원이 문제 삼은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300억원의 법적 성격을 제외하면, 결국 SK 주식과 그룹 가치 상승분에 대한 공헌도를 어떻게 수치화하느냐가 관건이다. 법조계에서는 조정이 실패할 경우 재판부가 다시 재산

[이슈&논란] 법원 "총수 방패막이 변호사비, 기업 돈 안된다”… 롯데 신동빈發 오너 방어비용 '폭탄'에 재계 '적색등'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 신동빈 회장과 총수 일가 수사 대응 변호사비를 법인 비용으로 인정해 달라는 롯데 계열사들의 시도가 1심에서 사실상 좌초되면서, 한국 재계 전반의 ‘총수 방어 비용’ 회계·세무 관행에 적색등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판결은 향후 대기업 총수 리스크 관리와 이사회·감사위원회의 책임, 그리고 세무조사·형사 리스크 대응 프레임을 바꾸는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판결 핵심…‘총수 개인 방어’냐 ‘회사 업무 관련’이냐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나진이 부장판사)는 롯데그룹 15개 계열사가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11개 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법인세 등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15곳 중 13곳의 청구를 기각하고, 1곳만 일부 인용했다. 소송가액은 약 63억원 규모로, 1심 기준으로는 사실상 세무당국의 ‘완승’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쟁점은 간명했다. 2016년 검찰 및 박영수 특검의 롯데그룹 수사 과정에서 계열사들이 지출한 변호사 비용·법률 자문료를 회사의 ‘업무 관련 비용’으로 볼 수 있느냐, 따라서 법인세 계산 시 손금산입(비용 인정)할 수 있느냐가 쟁점이었다. 법원은 “총수 일가의 위법행위에 대한 형사 수사 방

[The Numbers] '위험한 질주' 타이어뱅크, 창사 최대 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만성적자 '에어프레미아' 1228억 베팅·특수관계사 2000억 대여·13건 소송·오너 구속까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타이어 유통 1위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가 2025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만성적자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에 1228억원을 쏟아붓고 지배주주 관련 특수관계사에 20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빌려줘 오너 일가 편향적 자금 운용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단기차입금은 10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5% 급증했고, 유동비율은 64%에 그쳐 단기 유동성 압박이 현실화되고 있다. 총 13건의 법적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위탁판매수수료로만 1413억원이 빠져나가는 비용 구조의 취약성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외형은 커졌지만 속은 곪아있다는 우려가 감사보고서 곳곳에 새겨져 있다. 역대 최대 매출, 이익도 껑충 4월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등록된 타이어뱅크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종배, 세종특별자치시 소재)의 제23기(2025년 1월 1일~12월 31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매출액은 6748억 3000만원으로 전년(5709억 5000만원) 대비 18.2% 증가했다. 상품매출 6581억원에 임대료수익 139억원, 관리비수익 28억원이 더해진 수치다. 영업이익은 1036억 9000만원으로 전년(8

[The Numbers] 정용진·RM·홍라희 침대 '바이스프링(인퍼니스)', 매출 18% 급감에 영업이익 반토막…영업이익 62%, 대표에게 '통행세' 지급 '오너 사익편취'·주식단기 투기성 거래 '경고등'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유명 연예인과 재벌인사들이 사용하는 고가 프리미엄 침대 '바이스프링(VISPRING, 영국)' 침대를 수입, 판매하는 인퍼니스(대표 곽성문)의 2025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나 급감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56% 폭락하는 충격적인 실적 악화를 기록했다. 특히 대표이사가 100% 지분을 소유한 폐쇄적 오너 지배구조 아래, 회사는 대표이사 소유 건물에 연간 10억7,820만원의 임차료를 꼬박꼬박 지급해 수익이 대표이사 개인에게 흘러들어가는 구조적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여기에 주식 단기 투기성 매매, 현금성 자산 고갈, 재고자산 과잉 등 복합 리스크가 동시에 누적되면서 기업 펀더멘털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 인퍼니스의 지분구조는 곽성문 대표 및 특수관계자가 100%를 보유중이다. 사실상 가족기업이다. 사내이사와 감사 역시 가족이다. 배당금으로 2022년 25억원, 2023년 22억원, 2024년 5억원으로 배당금 전액은 곽성문 대표와 특수관계자에게 모두 돌아갔다. 본사(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6-15 인피니 청담빌딩(서울 강남구 삼성로 777))인 청담빌딩의 면적은 669.2㎡(203평)이며, 청담동 대로변이라는 점을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롯데 위기 탈북민 긴급지원 사업’ 신설 …생계비·주거비 넘어 멘토링 프로그램까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4월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재단 회의실에서 ‘2026년 장혜선 롯데 위기 탈북민 긴급지원 사업’ 전달식을 열고, 지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혜선 롯데 위기 탈북민 긴급지원’은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초기 정착 단계에 집중돼 있던 기존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정착 기간이 5년 이상 된 탈북민의 생활 안정과 자립 여건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 5조에 따르면 보호 및 정착지원 기간은 국내 입국 후 5년으로 제한돼 있어, 지원 기간이 종료된 탈북민의 경우 생계와 정서 등에서 어려움을 겪더라도 실질적인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생계비(120명) ▲주거비(20명) ▲전문 법률심〮리상담(50명) ▲탈북학생 교육비(60명) 지원 등 약 25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또한 기존 수혜자 중 위기 상황을 극복한 탈북민이 참여하는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탈북민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이는 수혜자가 다시 도움의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장혜선 이사장이 강조해 온 ‘나눔의 선순환’

[The Numbers] 오비맥주, 매출 1조7000억 돌파, 법인세만 1000억 납부…외국인직접투자(FDI) 모범·한국 맥주시장 엔진 질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최대 맥주그룹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의 한국 법인 오비맥주가 2025 회계연도(제28기)에 매출 1조775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0%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주류 소비 침체라는 역풍 속에서도 한국 내 생산·유통·고용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대규모 세금 납부를 통해 국내 경제 기여를 착실히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삼일회계법인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적정 의견'을 부여한 이번 감사보고서는 오비맥주가 재무 투명성과 지속가능 성장 측면에서 탄탄한 기초체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확대와 국내 인프라 투자가 맞물리며, 오비맥주는 외국인직접투자(FDI)의 모범 사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는 평가다. 4월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감사보고서(오비맥주 제28기 감사보고서 포괄손익계산서, 삼일회계법인, 2026.3.23)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2025년 매출액은 1조7755억원으로 2024년 1조7403억원 대비 약 2.0% 증가했다. 매출총이익은 1조773억원으로 전년의 1조647억원보다 늘어나, 매출총이익률은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