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야외 유세 중에 총격을 당해 부상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또다시 제2의 암살 시도 사건이 발생했다.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15일(현지시각)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고 있던 골프장 인근에서 AK-47 유형 소총을 소지하고 있던 남성이 체포됐다. 현장에서 총격이 발생했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 남성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을 시도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야외 유세 도중 총격으로 부상을 입은데 이어 두달만에 또다시 암살 시도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캠프 스티븐 청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의 인근에서 총격이 있은 뒤로 안전하다. 이 시점에 더 세부적인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중 경호국 요원이 무장한 남성을 발견해 사격했다. 한 남성이 골프장을 둘러싼 울타리와 덤불 사이에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 항공사 직원이 밀수를 하다 적발된 사례가 최근 5년간 1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항공사 직원이 밀수입으로 적발된 건수는 119건으로 집계됐다. 금액으로는 3억6200만원 수준이다. 연도별로 2020년 26건(7300만원)에서 2021년 32건(8500만원), 2022년 21건(6200만원), 지난해 28건(1억400만원) 등이다. 올해는 7월까지 12건(3800만원)이 적발됐다. 품목별로 보면 의류·직물류가 2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방류 19건, 화장품과 신발류 각각 11건씩이다. 금액으로는 가방이 1억4100만 원으로 가장 많고 의류·직물류가 86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박성훈 의원은 "수시로 외국을 드나드는 항공사 승무원들의 밀수 행위는 직업윤리를 바닥에 던지는 것"이라며 "밀수 사각지대에 놓인 항공사 직원들의 위법 행위에 대한 관리 감독이 더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사상 첫 민간인 우주 유영 임무를 수행한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팀원들이 닷새간의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구로 귀환했다. 전문 우주 비행사가 아닌 민간인들이 우주 공간을 성공적으로 유영했다는 점에서 이번 도전은, 인류의 우주 비행 역사에 또 한 번의 발자국을 남겼다는 평가다. AP, AFP 통신 등 외신들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폴라리스 던' 팀원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은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 해역에 안착했다. 드래건은 11일까지 지구를 6바퀴 이상 타원형 궤도로 돌면서 최고 1천400㎞(870마일) 고도까지 올라갔다. 이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비행 궤도보다 3배 이상 높은 고도로, 1972년 NASA의 '아폴로' 달 탐사 임무 이후 약 반세기 만에 인류가 비행한 가장 높은 곳이다. 폴라리스 던은 억만장자인 재러드 아이작먼이 이끄는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다. 지난 12일 아이작먼과 스페이스X 소속 엔지니어 세라 길리스가 민간인으로는 최초로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 NASA 등 정부 기관에 소속된 전문 우주비행사가 아닌 민간인의 우주 유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34평형) 9층이 지난 8월 2일 60억원에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3.3㎡당 가격으로 따지면 1억7600만원선으로 '국평'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다. 60억원이 얼마나 큰 돈인지 감이 잘안온다. 우선 내 연봉이 6000만원이라고 가정해보자. 연봉 6000만원도 적은 돈은 아니다. 이렇게 받는 연봉을 세금 하나도 안떼고, 한푼도 안쓴다는 가정하에 모두 모았을 경우 10년이면 6억원, 100년이면 60억원이다. 100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고스란히 모아야 손에 쥘 수 있는 금액이다. 한 번 맞기도 힘든 로또(요즘에는 번호 한 개도 안맞음)를 최소 4~5번 이상은 1등에 당첨돼야 가능한 금액이다. 결국 강남의 집은 이제 내 돈 모아서, 월급쟁이가 사는 건 불가능한 시대가 된 셈이다. 그렇다면 내가 강남의 집을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부모를 잘 만나, 부모님의 집을 내가 물려받는 길이다. 그래서 강남엔 효자가 많다는 것이다. 강남에 사는 부모에게 잘해야 그 집을 나에게 상속(증여, 저가 매도)해 줄 것이기 때문에 자주 찾아뵙고, 용돈과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1912년 4월 15일 새벽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미국 뉴욕으로 가는 북대서양에서 침몰한 호화유람선 타이태닉호를 건조한 영국 조선업체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BBC 방송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이태닉호에는 2224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중 15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낳았고, 이는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해양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됐다. 1861년 설립된 H&W는 해운업체 화이트 스타의 주문을 받아 벨파스트 조선소에서 타이태닉호로 제작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대전 때 항공모함과 순양함 건조로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전쟁 이후 여객선 수요 감소와 아시아 조선업체와의 격심한 경쟁으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1970년대 국가 소유가 됐고 1989년에는 노르웨이의 해양 시추업체인 프레드 올센 에너지에 팔렸다. 2019년 관리 절차에 들어갔다가 영국 에너지업체 인프라스트라타에 인수됐다. BBC 보도에 따르면 163년 역사를 지닌 조선업체 ‘할랜드앤드울프(H&W)’는 심각한 자금사정으로 현금고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달 말까지만 사업 운영 자금이 남아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지난한해 출생아수가 가장 적은 자치구는 울릉군으로 나타났다. 경북 울릉군은 한 해 출생아가 26명에 그쳐 가장 적었다. 그뒤를 이어 경남 의령군(53명), 합천군(58명), 경북 봉화군(59명) 등이 2~4위로 나타났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36개(15.7%) 지역에서 태어난 출생아가 100명을 밑돈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현상은 저출생·고령화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사라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다 내 고향이 사라져 명절에 내려갈 곳이 없어지는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전국 36개 시군구의 1년 출생아가 두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도별로 보면 경북과 경남이 각각 7곳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은 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봉화·울진군, 경남은 의령·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합천군에서 출생아가 100명을 밑돌았다. 그 뒤를 이어 전북(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군), 강원(태백시·평창·정선·고성·양양군)이 각각 5곳으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전남(곡성·구례·진도군)과 충남(부여·서천·청양군)이 각각 3곳이었다. 광역시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나무젓가락을 오래 사용했던 4인 가족이 모두 간암에 걸려 사망한 사례가 전해져 주목을 끌고 있다. 홍콩 매체 HK01에 따르면, 최근 대만 린커우 장궁병원의 임상독성학과 탄던쯔 수간호사는 TV 의학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무젓가락을 세척하고 교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3년 중국에서 4인 가족이 연쇄적으로 간암에 걸려 사망한 사례를 소개했다. 당시 숨진 가족들의 거주지를 조사한 결과 주방에서 사용하던 나무젓가락 등 여러 조리 도구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1급 발암 물질인 ‘아플라톡신’(Aflatoxin) 증식이 확인된 것. 아플라톡신은 주로 쌀, 옥수수, 땅콩 등 곡식을 오염시키며 현재까지 알려진 곰팡이 독소 중 발암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아플라톡신을 섭취할 경우 급성 식중독에 걸릴 수 있고 출혈 및 구토, 설사를 비롯해 간 등 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 주로 영향을 받는 장기는 간이다. 과거 인도에서는 아플라톡신에 오염된 옥수수를 먹고 급성 중독 증상을 보인 100여 명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다. 2010년에도 중국의 일가족 9명이 이 독소에 중독돼 숨졌다. 당시 가족들은 1년간 냉동 보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호두과자다. 그런데 이 호두과자 가격이 휴게소마다 두 배 넘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호두과자는 올해 설 연휴(2월 9~12일) 나흘 동안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8억4000만원어치가 팔렸다. 그 뒤를 아메리카노(16억3000만원), 우동(15억6000만원), 완제품 커피음료(13억6000만원), 라면(12억80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중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서해안고속도로 충남 당진에 위치한 행담도 휴게소(9억7000만원)였다. 2~5위는 영동고속도로 덕평 휴게소(8억7000만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시흥하늘 휴게소(5억6000만원),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휴게소(5억2000만원), 남해고속도로 진영 휴게소(4억7000만원) 순이었다. 국회 교통위 소속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호두과자 가격은 1g당 약 13.8∼29.4원으로 나타났다. 휴게소마다 호두과자 가격이 최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수입식품 소비가 일상화되고 있는 가운데 ,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이물질이 상당수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 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수입식품 중 이물질 등 위해물질 발견 , 신고’ 자료에 따르면 , 최근 6 년간 (2019 년 ~2024 년 8 월 말 ) 총 3345건의 이물질이 발견(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벌레가 869건(26%)으로 가장 많았고 , 곰팡이 533건(15.9%), 플라스틱 263건(7.9%), 금속 243건(7.3%), 유리 37건(1.1%) 순 이었다. 국가별 신고(발견) 건수는 중국이 776 건(23.2%)으로 가장 많았다 . 이어 뉴질랜드 331건(9.9%), 미국 294건(8.8%), 독일 222건(6.6%) 순 으로 많았다. 물품별로는 중국은 과자류 , 뉴질랜드는 영아용 조제유 , 미국은 치즈가 다수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 제조단계에서 혼입된 경우가 449건 (13.4%)으로 많았다 . 또한 제조단계를 조사했으나 이물 혼입 원인을 객관적으로 확정할 수 없는 판정불가도 1255건(37.5%), 이물 분실 · 훼손 , 영업소 폐쇄
“오빤 내가 어디가 좋아?” … “음~ 난 자기 그냥 있는 그대로가 좋아!” … 흔한 남매, 아니 흔한 커플의 대화죠. 영화나 드라마 속 대사이기도 하구요. 있는 그대로란 건 무엇일까요? 본질 아님 꾸미지 않음 내지 자연스러움… 아마 기타 등등 정의적 비유는 많을 듯 합니다. 하우어 형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타인의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말이죠. ‘요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성공 신화에 중독에 가까울 정도로 심취해 있다’고 책에 나오는데 맞는 것 같습니다. 성공방정식,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성공의 key로 불리우면서. 과거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란 책이 히트 쳤던 것 기억하시죠? 자 여기서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그렇다면 저 일곱가지를 우리가 따라한다고 가정하고 또 완벽하게 실천한다고 했을 때 정말 성공할까요? 물론 성공하는 이들도 있겠으나 솔까말 대다수는 그러기 쉽지 않을껍니다. (이건 모 이유를 기술하지 않아도 될 듯) 수학의 정석에 등장하는 공식처럼 그 풀이에 의미를 둬야지 베낀다고 모방한다고 해답을 찾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하지만 뭇 대중들은 이에 열광하고, 마치 자기가 모 된거냥 떠벌리며 그 길이 숏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