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석가탄신일이자 스승의날이었던 5월 15일 강원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눈은 5월 초까지 강원산지에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5월 중순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것은 이례적이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7시 20분을 기해 강원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식목일 이후에도 눈이 내린다는 강원도에서 ‘봄눈’은 신기한 일이 아니지만, ‘5월 중순 대설주의보’는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021년 5월 1일 강원 중부 산지와 북부 산지에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적은 있다”며 “특보 기록이 확인되는 1994년 이후 5월 중순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적은 30년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설주의보로 북부 산지 등 강원 산간에는 16일까지 1~5㎝,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중·북부 산지에는 최대 7㎝ 이상의 눈이 쌓였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프라이빗 캠크닉 in SEOUL SKY(이하 프라이빗 캠크닉)’을 통해 하늘 위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서울스카이의 ‘프라이빗 캠크닉’은 5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0층 스카이테라스에서 진행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하늘 위에서 ‘캠크닉(캠핑+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오직 나만을 위해 구성한 전망대 위 야외 공간에서 서울의 아름다운 전경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라이빗 캠크닉(2인 세트)’을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1일 1팀, 최대 2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장 후 스카이테라스에 도착하면 ‘서울스카이X코베아 캠핑패키지’를 통해 준비된 각종 캠핑 용품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텐트는 물론 피크닉 테이블과 의자, 은은한 조명까지 갖춘 스카이테라스는 ‘일일 감성 캠핑존’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프라이빗 캠크닉’이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일몰과 야경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시간대에 진행하는 만큼, 낭만적인 저녁 시간을 보장한다. 서울 도심의 아름다운 일몰과 야경으로 눈이 즐거운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유럽 우주국(ESA)이 유클리드 우주 망원경으로 촬영한 먼 은하의 별들과 나선형 은하 등 우주를 찍은 사진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중 하나는 말머리성운 촬영으로 지구에서 1375광년이나 떨어진 성운을 포착했다. 이 성운은 말 머리 모양의 독특한 모양을 갖고 있으며 탄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별들과 함께 적갈색 가스와 먼지 등이 보랏빛으로 빛난다. 유클리드 우주 망원경은 지난 7월 발사됐다. 유클리드는 은하와 성단의 분포를 지도로 만들어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의 신비한 영향이 어떻게 우주의 구조를 형성했는지 밝히기 위해 탐험 중이다. 과학적 관측은 2024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유클리드로 작성한 첫 번째 우주 지도가 공개될 계획이다.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다음달 28일까지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송출한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롯데월드타워는 미디어파사드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USAN IS READY’, ‘HIP KOREA’, ‘2030 BUSAN EXPO’ 메시지를 띄운다. 일몰 이후 매시 정각마다 10분간 송출되며, 타워 최상층 랜턴부에는 태극 문양 조명을 점등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서 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탠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길이가 약 11m에 달하는 초대형 산갈치가 대만 신베이시 바다에서 발견됐다. 거대 산갈치가 다이버와 함께 수영하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뉴스위크에 따르면, 다이빙 강사 왕청루는 대만 신베이시 루이팡구 인근 바다에서 동료 다이버들과 대형 물고기와 함께 유영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왕청루가 동료들과 약 11m 크기에 달하는 대형 산갈치를 발견한 뒤 깜짝 놀라는 표정이 담겼다. 영상 속 갈치는 모양새와 빛깔은 일반적인 갈치와 닮았다. 해당 물고기는 산갈치(oarfish)다. 이 물고기는 약 650피트∼3300피트(약 198m∼1006m) 깊이의 물에서 산다. 지반이 흔들리는 등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해저에서 가장 먼저 이를 감지하고 해수면으로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산갈치가 발견되면 지진이 일어난다는 속설이 널리 퍼져있다. 왕 씨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15년 동안 다이빙을 해왔지만 이처럼 거대한 산갈치를 본 건 처음”이라며 “대만의 북동쪽 해안에선 놀라운 물고기를 많이 볼 수 있고 수중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JWST)의 우주 관측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2일(현지시간) 로 오피우치 성운에서 별이 탄생하고 있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공개했다. NASA는 현지시간 12일 웹사이트에 "JWST가 촬영한 1주년 기념사진은 별의 탄생을 세밀하고도 인상주의적인 질감으로 담아냈다"면서 사진 1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 형성 지역인 39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로 오피우치' 구름 복합체를 촬영한 것이다. 영국 BBC 방송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 형성 지역인 로 오피우치의 지름은 0.5광년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성운은 크기가 작고 활동이 적은 성운이지만 JWST의 능력 덕분에 완전히 형성됐거나 형성 중인 별 50여개 이미지가 포착됐다. NASA측은 "제일 어두운 부분은 밀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바로 이곳에서 두꺼운 먼지가 원시별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사진 속 별의 질량은 대부분 태양과 비슷하거나 작다"고 설명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소금알갱이보다 작고, 바늘귀를 통과할 정도의 마이크로 핸드백이 경매에서 한화 84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초소형 핸드백의 크기는 가로 657㎛(마이크로미터), 세로 222㎛, 높이 700㎛다. 30일 CNN, BBC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예술가 집단 ‘미스치프’(MSCHF)가 제작한 마이크로 핸드백이 온라인 경매사이트 주피터에서 6만3750달러(약 841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경매 입찰가 1만5000달러의 4배가 넘는 고가의 가격에 팔린 셈. 초소형 가방이 소금알갱이보다 작다보니, 이 가방을 볼수 있도록 미스치프는 핸드백과 함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현미경도 함께 줬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가방은 3D프린터를 이용해 광중합방식으로 제작됐으며 형광 초록빛을 띠고 있다. 이 핸드백은 5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루이비통의 온더고 토트백 디자인을 모티브로 했다. 현미경을 통해 살펴보면, 초소형 핸드백에 루이비통 모노그램 로고가 새겨진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미스치프는 한국 혼혈 미국인인 가브리엘 웨일리가 2016년 설립한 아티스트 그룹으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아왔다. 2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일본 오키나와 앞바다가 붉은빛 피바다로 변했다. 28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오키나와 나고시의 오리온 맥주 공장에서 식품 첨가물의 일종인 프로필렌글리콜을 포함한 냉각수가 누출됐다. 이로 인해 오키나와 근처 앞바다는 물론 나고항 하류 700m까지 붉게 물들었다. 프로필렌글리콜을 포함하는 냉각수는 누출됐을 시 표시가 나도록 붉은색으로 착색된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 측은 "냉각수는 인체나 환경에 무해하다"며 "엄청난 폐와 걱정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오키나와 나고시와 해양보안청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튀르키예 한 사진작가가 100차례 내리치는 번개의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 공개했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천체 사진가 우구르 이키즐러가 튀르키예 해안마을 무단야에서 타임랩스로 촬영한 번개 사진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무단야에 뇌우가 내려진 지난 16일 자정 무렵 50분간 촬영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50분간 100번 이상의 뇌우가 몰아쳤다. 평균적으로 30초마다 한 번씩 번개가 쳤다"고 보도했다. 이키즐러는 이 매체에 "각각의 번개는 아름답지만 모든 번개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결합했을 땐 무서운 광경이었다"며 "웅장한 시각의 향연이었다"고 밝혔다. 이키즐러는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고, 대부분 네티즌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에는 7초짜리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했는데, 일주일도 안 돼서 조회수가 3만회를 넘겼다. 사진에는 최소 3가지 유형의 번개가 표시됐다. 구름에서 구름으로 이어지는 번개, 구름에서 땅으로 꽂히는 번개, 그리고 구름에서 수면으로 떨어지는 번개다. 한 번의 뇌우에 많은 번개가 내리치는 것은 드문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세계적 축구스타인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의 사진 한장이 무려 200만달러(한화 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메시와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와 맺은 '비밀 계약'에 따르면, 메시는 사우디 홍보를 위해 매년 최소 한 번 이상, 최소 5일 넘게 가족여행을 가야 한다. 3일 여행을 연 2회 가는 것도 가능하다. 이후 팔로워 수 4억명을 웃도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 대가로 메시가 받는 돈은 약 200만달러(약 25억6000만원)라고 NYT는 전했다. 그는 가족과 친구를 최대 20명 동반할 수 있으며, 관광 비용과 5성 호텔 숙박료도 전액 사우디 정부가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메시가 사우디 관광부와의 계약으로 받을 수 있는 돈은 3년간 최대 2500만달러(약 32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우디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연 10회 올리면 200만달러를, 연례 관광 캠페인 행사에 참여하면 200만달러를, 기타 자선 사업에 참여하면 200만달러를 각각 추가로 지급받는 식이다. 단 게시물을 올릴 때는 사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