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4 (일)

  • 흐림동두천 -5.1℃
  • 맑음강릉 1.2℃
  • 흐림서울 -2.0℃
  • 흐림대전 0.2℃
  • 구름많음대구 -1.6℃
  • 맑음울산 1.3℃
  • 맑음광주 -0.5℃
  • 맑음부산 1.4℃
  • 흐림고창 -3.0℃
  • 구름많음제주 5.9℃
  • 흐림강화 -3.9℃
  • 흐림보은 -1.0℃
  • 흐림금산 0.2℃
  • 맑음강진군 -4.6℃
  • 맑음경주시 -2.0℃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우주·항공

머스크의 위성통신 '스타링크' 韓 진출 또 미뤘다…2분기에서 4분기로

1·2분기 진출 예고했다가 10월 목표로 준비중
국가간 공급 협정 및 승인, 이용 주파수 확정 등 절차 남아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 홈페이지 [스타링크]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미국 스페이스X의 한국 자회사 스타링크 코리아의 국내 서비스 예상 시기가 4분기로 또 밀렸다.

 

올 초 1분기에서 2분기로 미룬 데 이어 또다시 연기한 것이다.

 

22일 스타링크에 따르면 최근 국가별 서비스 여부를 안내하는 홈페이지에 한국을 4분기로 공지됐다. 스페이스X의 국내 법인 스타링크코리아는 10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스페이스X는 2023년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당초 올 1분기에 진출하겠다고 했지만 올 초에 2분기로 시기를 변경했다. 이후 지난 3월 국내 법인이 설립됐고 이달 12일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이 완료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기통신사업법 제6조에 따라 재정 및 기술적 능력, 이용자 보호계획 등 등록 요건을 검토한 후 등록을 완료했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타링크 코리아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와 위성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올해 1월5일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신청했으며 과기정통부는 전기통신사업법 제6조에 따라 재정 및 기술적 능력, 이용자 보호계획 등 등록 요건을 검토한 후 이달 12일 등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타링크코리아가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은 마쳤지만 국경 간 공급 협정 및 승인 절차 등으로 시간이 소요돼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스타링크코리아는 이제 미국 스페이스X와 국경 간 공급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 회선설비 미보유 기간통신사업자이기 때문이다. 회선설비 미보유 기간통신사업자는 직접 망을 구축하거나 보유하지 않고 알뜰폰처럼 빌려서 사용한다. 미국 본사 설비를 이용해 서비스하는 것이다.

 

이후 과기정통부로부터 협정 승인을 받고 이용할 주파수와 혼간섭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스타링크의 국내 진출 분야는 항공기, 선박 등에서 이용하는 기업간거래(B2B) 통신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업소비자간거래(B2C)용 통신망은 이미 촘촘히 깔려 있어 음영지역이 상대적으로 적다. 

 

한편, 스타링크 외에도 한화시스템이 위성통신 사업을 위한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위성통신 기업 원웹과 협업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한컴인스페이스, 공군사관학교와 차세대 우주 자산운용 인재양성 '맞손'…"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 위성 확정"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한컴그룹 계열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공군사관학교에서 추진하는 위성 개발 및 교육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군사관학교의 ‘항공우주비행체(인공위성: KAFASAT-2) 시험 실습교육과정’으로 오는 2027년 12월 29일까지 약 2년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위성은 누리호 6차 발사의 부탑재 위성으로 확정되어, 실제 우주 궤도 진입을 목표로 한 고도의 실무 중심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위성은 광학 카메라를 활용한 지구 관측을 주 임무로 하며, 확보된 데이터는 지리정보 응용을 비롯해 재난 관측, 도시 계획, 국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교육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역시 실무 환경에 준하는 분석·활용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6U 큐브샛 비행모델(FM) 개발과 발사 서비스 전반을 지원한다. 주요 역할은 ▲초소형 위성 플랫폼 제시 ▲위성 체계 설계 및 임무·시스템 분석 ▲비행소프트웨어(FSW) 개발 ▲지상국 연계 활용 방안 등을 포함하며, 위성 개발의 전 과정을 아우른다. 또한, 위성의 제작 및 검증 단계에서 필수적인 환경

[우주칼럼] “1분에 5바퀴 도는 우주정거장”…러시아, 인공중력 특허로 ‘포스트 ISS’ 패권 겨냥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러시아 국영 로켓 기업 에네르기아(Energia)가 분당 5회 회전으로 지구 중력의 50% 수준 인공중력을 구현하는 새로운 우주정거장 구조 특허를 취득하며, ‘걷고 뛰는 우주’ 시대를 여는 승부수를 던졌다. 이는 1998년부터 운영돼 2030년 퇴역 예정인 국제우주정거장(ISS) 이후 장기 유인 비행의 건강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차세대 플랫폼 구상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실제 건설·운용까지 이어질지는 기술·예산·국제정치 변수로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특허 내용: 반지름 40m, 분당 5회전, 0.5g 영국 텔레그래프와 미국 우주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에네르기아는 최근 러시아연방 지식재산권청에 회전 방식 인공중력 우주정거장 설계를 출원해 특허를 확보했다. 특허 문서와 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 구조물은 중앙에 고정 축(스태틱 모듈)을 두고, 여기에 회전 모듈과 십자(+) 또는 선풍기 날개처럼 뻗은 거주 모듈이 방사형으로 연결된 형태다. 거주 모듈은 중심으로부터 약 40m 떨어진 위치(직경 80m)에 배치되며, 전체 구조가 분당 약 5회 회전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 속도와 반지름을 조합하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