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일론 머스크는 2월 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무단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사용을 막기 위해 시행한 조치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는 러시아가 이 기술을 우크라이나 영토 깊숙한 곳까지 공격 드론을 유도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는 우크라이나의 우려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었다. 머스크는 X에 "러시아의 무단 스타링크 사용을 중단시키기 위해 우리가 취한 조치들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추가 조치가 필요하면 알려달라"고 썼다. 이 성명은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스페이스X에 연락하여 스타링크 단말기가 장착된 러시아 드론이 전자전 대응 수단을 회피하고 더 정밀하게 목표물을 타격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경고한 지 며칠 후에 나왔다. france24, reuters, cnn, euronews, dronexl, militarnyi, kyivindependent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러시아의 무단 스타링크 사용을 차단하기 위해 도입한 속도 제한 조치(75~90km/h 초과 시 연결 차단)가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하며,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스타링크 탑재 러시아 드론으로 인한 사망자가 0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1월 27일 하르키우주 여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블루오리진이 우주 관광 사업을 최소 2년간 중단하고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달 착륙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이는 스페이스X의 스타십 개발 지연으로 생긴 기회를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의 회사가 38회 비행으로 98명을 우주 가장자리로 보낸 뉴셰퍼드의 수년 치 예약 백로그를 포기한 결정이다. 뉴셰퍼드 중단 배경 blueorigin.com, en.sedaily, npr.org, nasa.gov, space.com, pcmag.com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1월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뉴셰퍼드 발사를 최소 2년간 일시 중단하고, 인간 달 탐사 능력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발표했다. 이 로켓은 2021년 베이조스 본인을 필두로 윌리엄 섀트너, 마이클 스트레이낸, 케이티 페리 등 유명인 98명을 카르만 선을 넘어 우주로 실어 나르며 suborbital 관광 시장을 개척했으나, 이제 자원을 블루문 착륙선으로 재배치한다. 회사 측은 "미국의 달 복귀와 지속적 달 기지 건설 목표에 헌신"한다고 강조하며, 최근 38번째 비행 성공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을 동결했다. 스페이스X 스타십 지연 여파 스페이스X의 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국내 항공사 항공편의 23.3%가 지난해 15분 이상 지연 출발 또는 도착한 것으로 집계되며, 5대 중 1대꼴 지연이 만연한 실태가 드러났다. 국토교통부 기준으로 총 68만4000여 편 중 15만9000여 편이 지연 처리됐으며, 이는 전년 25.7%에서 2.4%p 개선된 수치다. 지연율 추이와 노선별 편차 국내선 지연율은 35만4천여 편 중 20.4%로 국제선 26.5%(32만9천여 편 중)보다 낮았으나, 국제선이 공항 혼잡과 난기류 영향으로 더 취약했다. 2025년 상반기 평균 지연율은 23.6%로 소폭 상승했으나, 9월 기준 국제선 26.7%, 국내선 20%를 기록하며 유사 패턴을 보였다. 국토부의 지연시간 반영 평가 강화가 정시성 개선을 유도한 배경으로 분석된다. 항공사별 '지각 순위표' 에어서울이 36.9%로 가장 높은 지연율을 기록하며 '지각왕' 자리를 굳혔다. 상반기 36.5%(국내선 27.5%, 국제선 41.4%)로 7,144편 중 2,610편 지연됐으며, 작년 국제선 46.6%에서 소폭 개선됐으나 여전히 1위다. 진에어(26.3%), 이스타항공(24.5~38%), 에어로케이,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가 뒤를 이었고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스페이스X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최대 100만개의 태양광 위성 데이터센터 발사 승인을 신청한 지 며칠 만에,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CASC)가 향후 5년 내 '기가와트급 우주 디지털-지능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며 우주 컴퓨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reuters, techcrunch, theverge, scmp, binance에 따르면,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CASC)는 1월 29일 국영 방송 CCTV가 보도한 5개년 개발 계획에서 "클라우드, 엣지, 단말 기능을 통합"하는 2030년까지 우주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만들어, 지구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지상 시설로 전송하지 않고 궤도상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주 클라우드'를 산업 규모로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거의 상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지상 데이터센터의 에너지·냉각 한계를 극복한다. 스페이스X의 야심찬 도전은 FCC에 제출된 신청서에서 'AI 컴퓨팅 수요를 충족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100만 위성 군집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카디셰프 II급 문명'으로 도약하고 인류의 다행성 미래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F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NASA의 퍼서비어런스 탐사 로버가 인공지능이 전적으로 계획한 다른 행성에서의 첫 주행을 완료하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2025년 12월 8일과 10일, 이 6륜 로봇은 앤트로픽의 Claude AI 모델이 생성한 경유 지점을 사용해 예제로 크레이터의 암석 지형을 약 400미터 횡단했다. jpl.nasa, timesofindia.indiatimes, engadget, chinadaily, interestingengineering, science.org에 따르면, 총 456미터(첫째 날 210미터, 둘째 날 246미터)를 성공적으로 주행하며 다른 행성에서의 첫 AI 전용 계획 주행 기록을 세웠다. JPL의 로버 작전 센터에서 주도한 이 시연은 HiRISE 카메라의 고해상도 궤도 이미지와 디지털 고도 모델의 지형 경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반암, 바위밭, 모래 파문 등 위험 요소를 식별해 연속 경로와 100미터 이하 간격의 경유 지점을 자동 생성했다. 인간 조종사들이 28년간 여러 미션에서 330피트(약 100미터) 간격으로 '빵부스러기 궤적(breadcrumb trail)'을 수작업으로 설계하던 전통적 방식을 대체한 이번 성과는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 자제를 공개적으로 권고한 뒤 불과 두 달 만에 중국발 일본행 항공편이 절반 가까이 사라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영국 항공정보업체 시리움(Cirium) 자료를 인용해 집계한 바에 따르면, 권고 직후인 2025년 11월 중순 기준 중국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5747편이었으나 2026년 1월 5일에는 3010편으로 48% 줄었다. 특히 관광 수요 비중이 높은 지방 공항이 직격탄을 맞았다. 센다이·이바라키·니가타·도야마·고베 등 일본 공항 10곳은 중국 노선이 ‘제로’가 됐고, 오사카 간사이 공항의 중국발 항공편은 작년 11월 2355편에서 올 1월 888편으로 62% 감소했다. 간사이 공항으로 들어오는 중국 측 출발 공항 수도 29곳에서 14곳으로 반 토막 났다. 반면 도쿄 수도권 거점 공항의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작다. 하네다 공항은 중국편이 991편에서 957편으로 소폭 줄었고, 나리타 공항은 1185편에서 778편으로 감소했다. 비즈니스·환승 수요가 많은 허브 공항인 만큼, 항공사가 향후 회복 가능성을 감안해 감축 폭을 조절하고 있다는 분석이 현지에서 나온다. 7만5000원 상하이–간사이…‘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2026년 상장을 추진하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난해 80억 달러(약 11조4000억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2025년 연간 매출이 150억∼160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에 따른 '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EBITDA)이 약 8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전체 매출의 50~80%를 차지한 결과로, 군용 스타실드 계약도 수익 다변화에 기여했다. 일론 머스크 CEO의 생일 전후인 2026년 6월 IPO를 앞두고 기업가치가 1조~1.5조달러로 추산되며, 역대 최대 규모 상장이 현실화되고 있다. 실적 폭풍의 핵심 엔진: 스타링크 독주 스페이스X의 2025년 매출은 일론 머스크가 6월에 예상한 155억달러 수준을 초과 달성했으며, 스타링크가 104억~123억달러를 기여해 총 매출 비중 70%에 육박했다. 스타링크 가입자는 2025년 말 900만명을 넘어섰고, 9500개 위성 네트워크로 155개국에 고속 인터넷을 공급 중이다. 런치 서비스(44억달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과학자들이 목성의 위성 유로파 표면에서 암모니아 함유 화합물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NASA가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발견은 얼음 천체가 생명체를 품을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 science.nasa, indiatoday, astrobiology, tribuneindia에 따르면, NASA가 2026년 1월 29일 발표한 갈릴레오 우주선 데이터 재분석 결과, 목성의 위성 유로파 표면에서 암모니아 함유 화합물이 최초로 확인되면서 이 천체의 지하 해양 생명체 거주 가능성 논란이 재점화됐다. 캘리포니아 제트추진연구소(JPL) 연구원 알 엠란(Al Emran)이 1997년 갈릴레오 11번째 목성 궤도 비행 중 근적외선 분광기(NIMS)로 포착한 약 400km 폭 표면 이미지를 분석해 대형 균열과 함몰지 근처에서 암모니아 신호를 포착했으며, 이는 지질학적으로 최근 극저온 화산(cryo-volcanism) 활동을 통해 지하 해양의 액체 물이 상승한 증거로 해석된다. 암모니아는 질소 원소를 포함한 핵심 생명 구성요소로, 지구 생명체에 필수적인 C-H-O-N 네트워크를 완성하며 물의 어는점을 -97.8°C까지 낮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