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방산업체의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을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하자 뉴욕 증시 주요 방산주가 급락했다. 반면 한국 방산주들은 8, 9일 연속 급등하며 반사이익을 만끽했다. 트럼프의 국방예산 대폭 증액 약속이 글로벌 수요 확대 기대를 더했다. 트럼프의 강경 행정명령 내용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방산업체들이 군사 장비를 충분히 빠르게 생산하지 못하고 있으며, 생산 후 유지·보수도 제대로 안 된다"며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백악관 행정명령은 즉시 효력을 발생시키며, 경영진 연봉을 500만 달러로 제한하고 보상을 납품 실적·생산량에 연동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RTX(레이시온 모회사)를 지목해 "생산 확대가 가장 느리다"며 계약 중단을 경고했다. 美 방산주 직격탄, 5%대 폭락 발표 직후 록히드마틴 주가는 4.82% 하락한 1,200달러 선으로 밀렸고, 노스럽 그러먼은 5.5% 떨어진 580달러를 기록했다.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4.18%(-320달러), RTX는 2.45% 하락하며 미국 방산 섹터 전체가 3~5%대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장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천문학계가 외계 생명체 탐사를 둘러싼 ‘전환기’에 진입했다는 평가 속에, 외계행성 대기에서 해양 위성까지 아우르는 다중 전선 탐사가 동시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NASA가 1월 11일(현지시간 10일 밤 기준) 캘리포니아 밴든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쏘아올릴 소형 위성 ‘판도라(Pandora)’는 이런 흐름을 반영한 2000만 달러(약 260억원)짜리 실험실로, 향후 1년간 20개 안팎의 외계행성 대기를 연속 관측해 수증기와 잠재적 생명신호(바이오시그니처)를 추적한다. 판도라, “행성과 항성을 분리하라” 판도라는 NASA 천체물리학 ‘파이오니어스(Pioneers)’ 프로그램의 첫 임무로, 큐브샛보다 큰 ‘스몰 새틀라이트’급 소형 위성에 가시광선·근적외선 관측 장비를 실어 모항성(母恒星)의 요동치는 빛과 행성 대기 신호를 분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엘리사 퀸타나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수석 연구원은 “판도라의 목표는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을 활용해 행성과 항성의 대기 신호를 정교하게 분리하는 것”이라며 “각 목표를 최소 10회, 경우에 따라 24시간 연속으로 들여다보며 항성 표면의 플레어·흑점 변동이 스펙트럼에 끼치는 영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이 25년 운영 역사상 처음으로 의료 후송을 단행한다. NASA와 스페이스X는 1월 14일 오후 5시(미국 동부 표준시, ET) Crew-11 미션의 크루 드래곤 '인데버'호 도킹 해제를 목표로 하며, 1월 15일 새벽 3시 40분경 캘리포니아 해안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는 2025년 8월 1일 발사된 지 약 5.5개월 만의 조기 귀환으로, 원래 2월 말까지 6개월 임무를 완수할 계획이었다. 무중력 '예상치 못한' 건강 악화…진단 장비 한계 노출 1월 7일 Crew-11의 4명 우주비행사(NASA의 제나 카드먼(Zena Cardman) 사령관과 마이크 핀크(Mike Fincke), JAXA의 유이 기미야(Kimiya Yui), 로스코스모스의 올레그 플라토노프(Oleg Platonov)) 중 한 명이 "의료 상황(medical situation)"을 겪었다. NASA 수석 의료 책임자 제임스 폴크(James Polk) 박사는 "작업 중 부상이나 운영 문제는 아니며, 무중력 환경에서 발생한 진단 어려운 의료 문제"라고 설명했다. NASA 국장 재러드 아이작먼(Jared Isaacman)은 "ISS에는 적절한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작년 국내 항공 여객 수가 1억2479만3082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 항공 통계에 따른 결과로, 전년 1억2005만8371명 대비 3.9%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최고 기록(1억2336만명)을 1.2% 웃도는 수준으로, 국제선 수요 폭증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국제선, 9454만명으로 6.3% 급증 국제선 여객은 9454만8031명으로 6.3% 늘어나 사상 최대를 경신했다. 반면 국내선은 3024만5051명으로 2.8% 감소하며 전체 증가를 상쇄하지 못했다. 인천국제공항의 국제 여객 처리량도 2025년 상반기 3636만명으로 개항 이래 최고를 기록한 데 이어 연말까지 74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됐다. 日·中 단거리 노선, 엔저·무비자 효과로 폭발적 성장 일본 노선 여객은 2731만명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 2019년比 44.8% 급증했다. 엔저 기조 지속과 소도시 노선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 노선은 무비자 정책(한국인 면제 및 중국인 단체 관광 허용)으로 1680만명(22%↑), 2019년 수준의 91.2% 회복을 이뤘다. 상반기 중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항공사들이 이미 보유한 가장 연료 효율적인 항공기를 최적 배치하고 프리미엄 좌석을 없애며 탑승률을 높이는 세 가지 전략만으로 전 세계 항공 배출량을 50~75%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결과는 옥스퍼드 대학교와 린네대학교가 공동 주도한 최신 연구에 따른 것이다. 2023년 2,745만건 이상의 상업 항공편 데이터를 분석한 이 연구는 2만6,156개 도시쌍 간 35억5000만명의 승객 이동을 포괄하며, 총 비행 거리 433억 km와 5억7,797만톤의 CO₂ 배출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 수치를 제시했다. 효율성 격차: 30배 차이 노출 eurekalert, sciencedirect, miragenews, tribuneindia, techxplore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평균 배출량은 유료 승객 1인당 km당 84.4g CO₂로 집계됐으나, 일부 노선은 900g에 달해 가장 효율적인 노선(30g)의 30배 수준이었다. 항공기 모델만으로도 승객 1인당 km당 60~360g 범위의 배출 차이를 보였으며, 보잉 787-9(장거리)와 에어버스 A321neo(단·중거리) 같은 최신 기종 도입 시 연료 소비를 25~2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3700억원이 투입된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6호의 발사가 올해 3분기 이후로 또다시 연기됐다. 2022년 제작을 완료한 이후 4년째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이 위성은 한국이 자체 대형 발사체를 보유하지 못한 채 해외 발사체에 의존하면서 발사 일정이 거듭 미뤄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7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유럽 우주발사체 기업 아리안스페이스는 지난해 말 아리랑 6호 발사 일정을 올해 3분기 이후로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올해 1분기 발사 예정이었던 아리랑 6호는 함께 발사될 예정이던 이탈리아 우주청의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플라티노-1' 개발이 지연되면서 발사가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베가C는 이탈리아 우주청이 개발한 발사체로, 유럽 탑재체가 우선시되는 만큼 아리랑 6호 발사 일정이 플라티노-1 개발 진행 상황에 따라 좌우되는 상황이다. 플라티노-1로 인한 발사 지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발사가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러시아 전쟁에서 유럽 결함까지 아리랑 6호는 밤낮과 기상 조건에 관계없이 가로·세로 50c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서브미터급 고해상도 영상레이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5일 개막한 CES 2026에서 중국 항공 스타트업 쿨플라이 에어크래프트(Coolfly Aircraft)가 초경량 스탠딩형 eVTOL 플라잉 스쿠터를 공개하며 개인 비행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travelindustrywire, travelandtourworld, aerospaceglobalnews, aeromarine-lsa, electronicspecifier에 따르면, 무게 110kg에 탑재 중량 110kg의 이 기체는 최고 속도 시속 100km(62mph)로 0~30m 저고도 영공에서 운용되며, FAA Part 103 초경량 규정을 준수해 조종사 면허나 의료 증명 없이 누구나 비행할 수 있다. Coolfly CEO는 "단순한 항공기 제조가 아닌 새로운 생활 방식을 설계 중"이라며 "글로벌 정책 순풍 속 자전거처럼 보편화된 개인 비행기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12년 기술 축적으로 개발된 2세대 모델은 AI 중력 감지 비행 제어 시스템으로 자세 기반 직관적 조종을 실현하며, AI 지능형 경로 계획으로 자율 장애물 회피와 최적 루트 생성을 지원한다. 가격·사양으로 본 '접근성' 무기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지난 2026년 1월 4일 일일 여객 23만9530명(출발 12만825명, 도착 11만8705명)을 기록하며 2001년 3월 개항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세웠다. 이는 2019년 8월 4일 종전 최고 기록인 23만4171명보다 5360명 늘어난 수치로, 전년 동기(2025년 1월 4일 21만891명) 대비 13.7% 증가한 것이다. 중국 노선 '무비자 특수' 폭발 중국 노선 여객이 전년 대비 49.2% 급증하며 전체 증가를 주도했다. 한중 양국 무비자 정책이 핵심 요인으로, 중국은 한국 등 45개국에 최장 30일 체류를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 홍콩·대만 등 동북아 지역도 24% 증가하며 중화권 전체가 호조를 보였다. 동남아 '캄보디아 사태' 직격탄 반면 동남아 노선은 겨울 성수기에도 1.7%에 그쳐 부진했다. 캄보디아-태국 국경 분쟁 여파로 국내 여객 기피가 뚜렷한데, 2025년 5월부터 시작된 교전으로 26만명 이상 피난민 발생과 사상자가 속출했다. 10~11월 캄보디아 노선 여객은 전년 대비 15.2% 감소하며 동남아 전체 불안감이 확산됐다. 자동화로 '대기시간 제로화' 최다 여객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