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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궁내정] 환자 병문안 갈때 '이것'만은 피해라…꽃·풍선·라텍스·향수·디퓨저·향초·스프레이·인화성물질, 병원에선 ‘위험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문안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꽃다발을 연상한다. 그러나 국내외 병원 감염관리 가이드라인과 연구를 들춰보면, 이 예쁜 선물이 특정 환자에게는 감염·알레르기·사고 위험을 키우는 ‘리스크 물건’으로 분류되고 있다. 영국, 미국,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 병원들은 중환자실(ICU), 이식·항암 병동, 신생아실, 화상센터 등에서 생화와 화분을 전면 금지하거나 강력 제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수 병원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중환자실과 무균병동에 꽃·화분 반입을 막는 추세다. 1. 병실에 피어난 꽃, 왜 ‘위험물’이 됐나…“꽃병 물이 세균 저수지” 병원에서 꽃을 막는 가장 흔한 논리는 “꽃병 물에 치명적 세균이 산다



[지구칼럼] “밤비 예측해 둥지 짓는 침팬지”…르완다 숲에서 포착된 ‘미래형 본능’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날이 저물어 어둠이 르완다의 숲을 물들이기 시작하면, 침팬지들은 나뭇가지를 구부리고 엮어 나무 꼭대기 높은 곳에 새 잠자리 둥지를 만든다. 르완다 뉴그웨 국립공원 상공 10여 m 높이, 해질녘마다 침팬지들이 나뭇가지를 휘어 엮어 올리는 둥지는 단순한 ‘잠자리’가 아니라 일종의 기상 전략 기지에 가까웠다. 최근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실린 연구와 miragenews, impackful, uwa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둥지를 짓는 시점의 날씨가 아니라 ‘밤에 실제로 닥칠 기상 조건’과 더 잘 맞아떨어지게 둥지 구조와 위치를 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침팬지들의 행동은 밤새 찾아올 날씨를 미리 예측하는 능력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저녁 날씨’ 아닌 ‘밤 날씨’에 맞춰 둥지 설계 서호주대학교와 르완다 현지 연구진은 뉴그웨 국립공원 동부 침팬지 집단을 대상으로 12개월간 둥지 짓기 행동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진은 매일 저녁 침팬지들이 선택한 나무의 수종, 높이, 수관 밀도와 함께 둥지의 두께·깊이·지지 구조를 정량화하고, 그날 저녁과 밤사이 실제로 관측된 기온·강수·풍속 데이터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