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SDS가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국내 리셀러 계약 체결 한 달 만에 섹타나인과 하나투어를 첫 고객으로 영입하며 기업 AI 전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2026년 1월 28일 잠실캠퍼스 마젤란홀에서 열린 '엔터프라이즈 AI 커넥트 2026' 세미나에는 IT·보안·AI 분야 실무진 500여 명이 몰려들며 B2B AI 수요 폭발을 입증했다.
초기 성과: 섹타나인·하나투어의 'AI 네이티브' 전환 선언
SPC그룹 계열사 섹타나인은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브랜드와 '해피포인트' 멤버십을 운영하며 개발·데이터 분석·마케팅 전 직무에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 생산성 혁신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목표로 한다. 추연진 섹타나인 전무는 "삼성SDS의 사전 진단과 기술 지원으로 전사 업무를 'AI 네이티브'로 전환해 혁신 속도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업계 최초 멀티 AI 에이전트 '하이(H-AI)'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상담과 초개인화 여행 추천을 운영 중이며, 이번 도입으로 여행 기획·상담·마케팅 업무에 AI를 확대 적용한다. 김태권 IT본부장(상무)은 "내부 데이터 학습 미활용 보안 구조와 최고 성능 모델 우선 활용이 핵심"이라며 "삼성SDS 풀스택 서비스로 AX 혁신을 가속한다"고 강조했다.
전략적 배경: 리셀러 계약부터 글로벌 협력
삼성SDS는 2025년 12월 23일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AI와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 컨설팅·구축·운영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2025년 10월 AI 인프라 협약 첫 성과로, 삼성SDS의 40개국 57개 거점과 18개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뒷받침된다.
오픈AI 코리아 한지은 전략 어카운트 디렉터는 세미나에서 "삼성SDS 파트너십이 국내 기업 AI 전환 속도를 앞당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호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AI 컨설팅부터 플랫폼·인프라·데이터·보안·운영까지 풀스택으로 기업 AI 확장·고도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장 확대: 산업 전반 문의 폭증 속 경쟁 우위
섹타나인·하나투어 외 제조·유통·금융·공공 분야에서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 문의가 급증 중이며, 다수 공급 계약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B2B 사업 확장 기반 마련"이라며 유통·제조·금융계 실전 AX 사례로 확대를 선언했다.
이정헌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업종 노하우와 오픈AI 기술 결합으로 더 많은 기업 AX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AI 시장에서 한국 기업 CES 2026 참가 853개(전년比 17.2%↓)에도 불구 AI 분야 주목 속 삼성SDS의 초기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