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3 (화)

  • 맑음동두천 15.1℃
  • 맑음강릉 18.5℃
  • 맑음서울 16.3℃
  • 구름많음대전 18.2℃
  • 맑음대구 19.3℃
  • 맑음울산 18.2℃
  • 흐림광주 19.0℃
  • 맑음부산 19.4℃
  • 흐림고창 17.5℃
  • 맑음제주 21.3℃
  • 맑음강화 16.3℃
  • 맑음보은 15.6℃
  • 흐림금산 17.6℃
  • 흐림강진군 19.7℃
  • 맑음경주시 18.1℃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Culture·Life

[The Numbers] 수능 D-50, 남은 기간 수험생과 학부모가 해야 할 5가지…"이것만 지켜도 대학이 바뀐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수능시험 50일을 앞두고, 수능 당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과 학부모가 꼭 해야 할 5가지를 메가스터디교육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다.

 

◆ 수험생이 꼭 해야 할 5가지

 

1. 모의평가를 집중 분석하라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통해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남은 기간 이를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이미 알고 있거나 꾸준히 맞히는 문제 유형보다 반복적으로 틀리는 내용과 문제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성적 향상에 효과적이다. 수능시험에서 1~2문제를 더 맞히는 것만으로도 지원 대학의 수준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2.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고려해 학습하라

 

정시 수능 전형에서는 인문,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따라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인문 및 상경계열은 국어와 수학, 자연계열은 수학과 탐구의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반영 비율이 높은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수록 유리한 환산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일례로 국수탐 백분위 합이 동일한 두 학생이라도, 국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보다 수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 시 더 높은 환산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자연계열에서 수학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남은 동안 반영 비율이 높은 과목의 성적 향상 가능성을 고려해 학습 시간을 배분하고, 해당 과목을 중심으로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3. 탐구영역은 실수하지 않도록 준비하라

 

탐구영역은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한 문항 차이로도 점수 차이가 매우 크게 벌어질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정시모집 수능 점수 산출 시 탐구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탐구영역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실제 성적에 비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탐구영역은 한 문항이라도 실수하지 않도록 연습하는 것이 마무리 학습에서 매우 중요하다.

 

4.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해 전략적으로 준비하라

 

수시 전형을 준비 중인 학생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목표로 수능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일부 메디컬 계열을 제외한 일반 학과는 수능 영역별 2~3등급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고려대 교과전형(학교추천)은 3개 영역 등급 합 7, 종합전형(학업우수)은 4개 영역 등급 합 8이며, 서강대 교과전형(지역균형)은 3개 영역 각 3등급을 요구한다.

 

이처럼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1등급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전략적으로 학습해 안정적인 2등급을 확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위해 현재의 학습 내용과 방법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야 한다.

 

5. 수능시험에 최적화된 컨디션을 만들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라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순서로 실제 수능시험 시간대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시험 시간, 쉬는 시간 등까지 수능시험 당일에 맞춰 예행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문제를 풀 때도 실제 수능을 본다고 가정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풀어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성적 향상을 가로막는 최대의 걸림돌은 바로 스트레스다. 만약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학습 후 휴식을 취하는 과정을 꼭 갖고, 스트레칭이나 친구와의 대화 등으로 잠시 긴장을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학부모가 꼭 해야 할 5가지

 

1. 입시 일정을 미리 챙겨 줘라

 

자녀가 수능 전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수시 전형에 지원했다면 대학별 전형 일정을 미리 챙겨주는 것이 좋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무리 학습에 집중하다 보면 전형 일정을 놓칠 우려가 있고, 반대로 수험생이 대학별고사 일정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이러한 정보를 알려줄 때에는 최대한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하며 합격을 너무 강조하여 심리적 압박감을 갖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2. 수시모집 지원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마라

 

수시에 지원했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의 경우 수능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하기도 한다. 부모가 수험생 자녀의 합·불 결과에 지나친 감정표현을 하면 수험생들의 공부 능률이 떨어질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수시 전형의 경우 수능 결과에 따라 최종 당락이 결정되며, 불합격했다 하더라도 정시모집 기회가 남아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특히, 이 시기에는 수시 전형에 최종 합격한 친구들로 인해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현명한 부모라면 마지막 순간까지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3. 수험생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줘라

 

수능이 다가올수록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 역시 불안이 커질 수 있다. 자녀가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는지 등을 살피다 보면 수험생들은 자꾸 부모가 간섭을 한다고 느낄 수 있다. 특히, 학부모 역시 조급한 마음에 성적 향상 정도, 수시모집 지원 결과 등을 친구들과 비교하게 되면 수험생들은 부담감에 공부 의욕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때문에 학부모들은 괜한 걱정으로 수험생들에게 불안과 스트레스를 심어주기보다는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최선을 다했다면 괜찮다’는 안정감을 북돋아 주는 것이 좋다. 이 시기에는 부모의 격려가 다른 어떤 말보다 자녀에게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4. 새로운 학습법 또는 문제집, 약이나 보양식 등을 권유하지 마라

 

지금부터 수험생들에게는 그 동안 공부한 내용을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인의 것으로 만든 지식과 관련된 문제만 다 맞혀도 평소 모의고사 성적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섣불리 새로운 공부법이나 새 문제집을 권유하는 행동은 자녀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수험생을 자녀로 둔 부모들이 쉽게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새로운 약이나 보양식을 먹이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약이나 보양식이라고 해도 부모의 불안한 마음이 느껴질 경우 자녀에게 부담으로 남기 때문이고 부작용 우려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마음과 몸이 모두 예민해져 있는 자녀에게 작은 두통이나 복통도 공부에 장애물이 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챙겨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5. 과도한 양의 정보를 알려주지 마라

 

수능시험일이 다가올수록 올해 수능시험 난이도 예측 정보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입시 및 학습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들을 별다른 선별 과정 없이 자녀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전달하는 것은 자녀에게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 방대한 분량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자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의 양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자녀에게 보여주고 싶은 좋은 정보가 있더라도 지금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아니라면 적절히 선별하여 전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부모가 함께 수능시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해주는 것만으로도 수험생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5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글로벌 미식 호텔 위상 입증” 서울 신라호텔, 레스토랑 4곳 5년 연속 '라 리스트' 선정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세계 미식계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 2027' 에 선정되며 글로벌 미식 호텔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라 리스트'는 전 세계 200여 개 나라의 레스토랑과 호텔을 대상으로 음식, 서비스, 고객 경험, 전문가 평가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최고의 미식 공간을 선정하는 프랑스 기반의 글로벌 평가 기관이다.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 평가 시스템으로 세계 미식업계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10월 12일 열린 ‘라 리스트 2027 한국 시상식’에서 서울신라호텔은 한식당 ‘라연’,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 일식당 ‘아리아께’, 중식당 ‘팔선’ 등 4곳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모두 ‘글로벌 1000대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올해까지 5년 연속 서울신라호텔의 모든 레스토랑이 선정돼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수준의 미식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서울신라호텔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경쟁력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랜 기간 다양한 장르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국내 호텔 미식 문화를 선도해왔다. 국내외 미식 가이드에서도 꾸준히

[내궁내정] 범죄와의 전쟁(10월 13일), 건달·한량·불한당·깡패·놈팡이에서 조폭까지…욕설 뒤 천년의 은어史와 한국사회의 그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1990년 10월 13일 노태우 정부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으며, 이 선언을 계기로 폭력조직을 포함한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대대적 단속과 예방이 이뤄졌다. 뉴스스페이스는 10·13 ‘범죄와의 전쟁’ 선포일을 맞아, 오늘날 ‘조폭’과 ‘깡패’로 뭉뚱그려 불리는 폭력배의 언어적 뿌리와 사회적 변천을 추적했다. 한때 하늘의 악사였던 인도 신화 속 ‘간다르바’에서, 조선시대 무과 낙방생을 가리키던 ‘한량’, 전란 속 무리와 노동윤리의 낙인이 교차한 ‘불한당’, 광복 이후 근대 도시의 폭력을 상징하게 된 ‘깡패’에 이르기까지. 이 단어들은 단순한 욕설이 아니라 시대마다 달라진 계급의식, 노동관, 국가권력과 폭력의 관계가 켜켜이 쌓인 언어의 기록이다. 특히 10·13 선언은 조직폭력배가 더 이상 뒷골목의 일탈적 존재가 아니라 국가가 치안과 사회질서의 문제로 공식 규정한 분기점이었다.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표현이 대중문화와 영화 속에서 반복 소환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뉴스스페이스는 이 역사적 날짜를 계기로, 건달·한량·불한당·놈팡이·깡패에서 조폭까지 이어진 천년의 은어사가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어떻게 비춰왔는지 살펴본다. 건달

"세계로 뻗는 한글, 앞장서는 성대"…성균관대, 베트남 하노이서 ‘2026 성균한글백일장’ 뜨거운 호응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10월 1일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상업대학교 및 그랜드 플라자 하노이 호텔에서 ‘2026 성균한글백일장 동남아시아 권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성균한글백일장은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과 꿈을 표현하고 한국문화를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 성균관대의 대표적인 국제 교류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5개국 주요 대학에서 선발된 우수 대학생 47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참가 학생들은 당일 제시된 글제인 ‘두 갈래 길’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산문(수필)을 진솔하게 써 내려갔다. 학생들은 인생에서 마주했던 선택의 순간과 개인적인 경험을 깊이 있는 한국어 문장으로 엮어내며 심사위원들의 큰 감동을 자아냈다. 열띤 경합 끝에 영예의 장원(1등)은 하노이국립대학교 외국어대학교의 따 티 빅(Ta Thi Bich) 학생에게 돌아갔다. 따 티 빅 학생은 어린 시절의 두려움을 극복한 경험과 깨달음을 간결하면서도 흡인력 있는 문장으로 표현해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장원에 선정됐다. 2등상인 아원

[내궁내정] 향수의 날(10월 1일) "화장실서 향수 뿌리면 냄새 더 독해진다"…과학이 밝힌 '악취 폭탄=스카톨·인돌'의 비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10월 1일은 일본 프레그런스협회가 정한 ‘향수의 날’이다. 가을·겨울 옷으로 갈아입는 계절의 전환점에 맞춰, 옷차림뿐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향기도 새롭게 선택해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향수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매년 이 무렵 신작 향수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흐름도 이 날짜가 ‘향수의 날’로 자리 잡은 배경이다. 향수는 기분을 전환하고 기억을 환기하며, 때로는 한 사람의 인상을 완성하는 섬세한 도구다. 하지만 모든 공간에서 향수가 ‘좋은 냄새’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특히 환기가 어렵고 습도가 높은 화장실에서 악취를 없애겠다며 향수를 뿌리는 행동은, 기대와 달리 냄새를 더 독하고 불쾌하게 만드는 ‘복합악취’를 낳을 수 있

[이슈&논란] ‘알파 Sheep’의 10가지 징후…권태에서 안목자본까지, 2027 소비의 재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AI가 글을 쓰고 이미지를 만들며 보고서와 영상 초안까지 만드는 시대,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가 2027년 소비 트렌드를 관통할 화두로 꺼내든 말은 ‘알파 십(ALPHA SHEEP)’이다. 양의 해인 2027년을 상징하는 이 표현은, 양떼처럼 시류를 따라가기보다 무리에서 먼저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실행하는 존재가 되자는 제안이다. ‘알파’가 최초와 시작을 뜻하는 그리스어의 첫 글자라는 점에서, 알파 십은 단순한 유행 추종자가 아닌 선도적 실행가를 뜻한다. 김 교수는 AI가 더 이상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스마트폰처럼 일상에 깔린 범용필수재가 됐다고 진단한다. 따라서 2027년의 질문은 “AI를 쓸 것인가”가 아니라 “AI가 바꾼 세상에서 인간은 무엇으로 차별화할 것인가”가 된다. ‘트렌드 코리아 2027’이 제시한 ▲권태사회, ▲라이프 ROI, ▲폼팩터 시프트, ▲해봄경제, ▲저장인류, ▲바이브 워킹, ▲리:텐션 전략, ▲휴먼엣지, ▲하프시그널, ▲안목자본은 이 질문에 대한 10개의 답이다. 핵심은 기술의 성능이 아니라 인간의 판단이다. AI가 누구나 일정 수준 이상의 글·그림·기획안·코드를 만들게 하는 순간, ‘만드는

[공간사회학] 상어 한 마리가 713억 박람회보다 낫다?…‘부캉이’ 열풍이 드러낸 관광상품의 4가지 장치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부산 북항에 들어온 무태상어 추정 개체 ‘부캉이’는 추석 연휴 나흘 동안 48만3000명을 끌어모았고, 공식 집계가 시작된 19일부터 27일까지 누적 방문객은 56만8800명에 달했다. 추석 당일만 비교해봐도 북항 방문객은 13만6000명으로, 713억원의 직접 사업비가 투입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6만7000명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부캉이 현상’은 오늘날 관광의 승부가 시설비 규모가 아니라 희소한 실시간 사건을 얼마나 안전하고 매력적인 경험으로 전환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보여준다. 관광객은 거대한 전시관보다도 ‘지금 여기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에 먼저 반응했다. 여수박람회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열리는 행사로, 300만명 유치 목표를 제시했다. 단순 산술로는 하루 평균 약 4만9180명이 필요하다. 직접 사업비 713억원 가운데 주제섬 조성 104억원, 홍보·관람객 유치 등 마케팅 102억원, 전시 콘텐츠 개발·운영 90억원 등이 편성된 것으로 보도됐다. 반면 북항은 상어 출현이 알려진 뒤 평일에도 방문객이 급증했고, 연휴에 폭발했다. 부산시가 추석 연휴 총 8만명 안팎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실제 연

[The Numbers] 수능 D-50, 남은 기간 수험생과 학부모가 해야 할 5가지…"이것만 지켜도 대학이 바뀐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수능시험 50일을 앞두고, 수능 당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과 학부모가 꼭 해야 할 5가지를 메가스터디교육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다. ◆ 수험생이 꼭 해야 할 5가지 1. 모의평가를 집중 분석하라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통해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남은 기간 이를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이미 알고 있거나 꾸준히 맞히는 문제 유형보다 반복적으로 틀리는 내용과 문제 유형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성적 향상에 효과적이다. 수능시험에서 1~2문제를 더 맞히는 것만으로도 지원 대학의 수준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2.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고려해 학습하라 정시 수능 전형에서는 인문,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따라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인문 및 상경계열은 국어와 수학, 자연계열은 수학과 탐구의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반영 비율이 높은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수록 유리한 환산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일례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