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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The Numbers] 박춘희·서준혁 지배下 소노인터, 티웨이 투자·5563억 소송·단기부채·특수자 거래의 4중고…영업이익 2482억에도 302억 순손실

서준혁의 티웨이 베팅, 소노인터내셔널에 손상차손 1781억·차입 부담 남겼다
5548억 피소·8649억 단기성 차입…36% 자기주식, 848% 부채비율
박춘희·서준혁 62% 지분 소노인터내셔널…자기주식 36% 속 유동성 경고등
박춘희 최대주주 체제 소노인터내셔널, 빚·소송·특수관계자 거래가 남긴 과제
‘주주’ 대여금 134억 전액 회수했지만…소노인터내셔널이 남긴 공시의 빈칸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소노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광수, 권광수, 이병천, 舊 대명레저산업·대명호텔앤리조트)은 2025년 별도 기준으로 2,48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금융비용과 기타비용 부담이 겹치며 302억원의 당기순손실로 돌아섰다. 티웨이홀딩스와 티웨이항공에 투입한 출자액은 합계 4,400억원이고, 같은 해 티웨이홀딩스 투자에서는 1,781억원의 손상차손이 반영됐다.

 

연말 단기성 차입·사채는 8,649억원으로 전년보다 146.2% 늘었고, 유동비율은 32.5%, 부채비율은 848.5%까지 상승했다. 회사가 피소된 주요 소송의 금액만 5,548억원에 이르며, 회사 역시 "재무제표에 미칠 최종 영향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다"고 공시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소노호텔앤리조트’를 중심으로 국내외 호텔·리조트와 복합 레저시설을 운영하는 대명소노그룹의 호스피탈리티 기업이며, 소노트리니티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21곳과 해외 22곳에서 약 1만5000객실을 운영하며, 숙박뿐 아니라 스키장·워터파크·승마장 등 체험형 레저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25년 말 기준 발행주식 4604만4240주 가운데 자기주식이 1654만3140주로 35.93%를 차지하는 구조다. 최대주주는 박춘희 씨로 1530만5880주(33.24%)를 보유했고, 서준혁 씨는 1333만4020주(28.96%)를 보유해 두 사람의 지분율은 합계 62.20%에 이른다. 박춘희 명예회장은 고(故) 서홍송 대명소노그룹 창업주의 배우자이며, 그녀에게는 아들서준혁 회장(80년생), 첫째 딸 서경선 대명건설 대표이사(79년), 둘째 딸 서지영(83년생)으로 1남2녀가 있다.

 

자기주식을 제외한 의결권 있는 주식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박춘희 씨와 서준혁 씨의 영향력은 더욱 커진다. 기타 주주의 지분은 86만1200주(1.87%)에 그쳐, 소노인터내셔널은 박춘희·서준혁 씨를 중심으로 한 높은 지배주주 지분과 대규모 자기주식 보유가 맞물린 집중형 소유구조를 갖춘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이 남긴 순손실…본업 마진 개선이 금융·비경상 비용을 막지 못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의 2025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481억6,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1.4%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25.2%에서 25.6%로 0.4%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영업이익 아래의 비용 구조가 악화하면서 세전이익은 1,012억9,000만원에서 173억9,000만원으로 축소됐고, 법인세비용 475억5,000만원을 반영한 당기순손익은 전년 797억4,000만원 흑자에서 301억6,000만원 적자로 전환했다. 순손익 변동폭은 1,099억원이다.

 

 

현금은 2,909억원인데 단기성 차입·사채는 8,649억원…유동성 지표는 더 낮아졌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2,909억2,000만원으로 전년 말보다 1,037억원 늘었다. 그러나 유동부채가 1조3,710억원으로 72.0% 증가하면서 유동비율은 42.7%에서 32.5%로 하락했다. 단기차입금은 1,050억원에서 4,803억원으로 357.4% 늘었고, 유동성 장기차입금과 유동성 사채를 합친 단기성 차입·사채는 3,513억원에서 8,649억원으로 146.2% 증가했다.

 

부채총계는 5조6,391억원, 자본총계는 6,646억원이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662.8%에서 848.5%로 상승했다. 회사가 별도로 산정해 공시한 총차입금·사채는 1조5,481억원, 순차입금은 1조2,572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02.5%, 117.7% 늘었고, 순차입금÷총자본으로 계산한 자본조달비율도 45.09%에서 65.42%로 올랐다.

 

티웨이 출자 4,400억원과 손상차손 1,781억원…자금보충약정까지 공시

 

소노인터내셔널은 2025년 티웨이홀딩스에 2,500억원, 티웨이항공에 1,90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티웨이홀딩스 출자액 2,500억원 가운데 같은 해 손상차손으로 반영된 금액은 1,780억6,000만원이다. 감사보고서상 티웨이항공은 2025년 2월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 취득을 시작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승인과 주주총회 이사 선임을 거쳐 종속기업으로 편입됐다.

 

감사보고서의 티웨이항공 요약 재무정보는 종속기업 편입 뒤의 기간을 대상으로 자산 1조8,723억원, 부채 1조8,203억원, 매출 9,737억원, 영업손실 1,517억원, 순손실 2,154억원을 제시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이 발행한 영구 전환사채와 영구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이자에 대해서도 자금보충약정을 제공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감사보고서에는 해당 약정의 최대 지급 규모가 기재되지 않아, 이를 확정 채무나 실제 현금지출로 단정할 수는 없다.

 

 

특수관계자 자산 매입 1,495억원…‘주주’ 대여금 134억원은 전액 회수

 

감사보고서상 특수관계자 거래는 거래의 적법성·부당성을 판단한 문서가 아니다. 다만 비상장 기업의 자금 배분과 지배구조 투명성을 살필 때는 거래의 규모와 조건, 이사회 승인 및 가격 산정 근거를 별도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의 2025년 특수관계자 매입은 1,505억원으로 전년보다 5.1% 줄었으나, 특수관계자로부터의 유형자산 매입은 1,495억원으로 39.4% 증가했다. 이 가운데 기타특수관계자인 대명건설로부터의 유형자산 매입은 1,176억원이었다.

 

특수관계자에 대한 대여금 기말 잔액은 60억8,000만원으로 전년 408억5,000만원에서 85.1% 감소했는데, 전기 말 ‘주주’에 대한 대여금 134억400만원은 당기에 전액 감소해 기말 잔액이 없었다. ‘주주’ 거래의 상대방 실명은 이 감사보고서에 기재되지 않았으므로, 이를 특정 오너 개인에 대한 대여라고 단정할 수 없다.

 

주요 경영진의 보상은 단기급여 150억원, 퇴직급여 2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2.7%, 6.5% 증가했다. 주요 경영진은 이사(비상임이사 포함)급이며, 개인별 보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피소 12건·5,548억원…회사도 “재무제표 영향 예측 불가”

 

소노인터내셔널은 2025년 말 현재 주요 계류 소송으로 피소 12건, 관련 소송금액 5,547억9,000만원을 공시했다. 회사가 제소한 사건은 7건, 관련 소송금액은 15억3,000만원이다.

 

피소·제소 금액을 단순 합산하면 5,563억2,000만원이지만, 이는 청구금액의 합계일 뿐 실제 손실액이나 충당부채를 뜻하지 않는다. 회사는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최종 결과가 재무제표에 미칠 영향을 현시점에서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10월 대명소노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레드스톤에스테이트 대표이사인 서경선 씨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과 관련한 배임증재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원심이 유지됐다.

 

 

배당은 ‘0원 처분안’, 로열티 액수는 공시되지 않았다

 

이익잉여금은 2,203억원으로 나타났지만, 2025사업연도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의 이익잉여금처분액은 0원이다. 이에 따라 이 감사보고서에 근거해 산출할 현금배당의 주당배당금이나 배당수익률은 없다.

 

감사보고서는 소노스퀘어 등 자회사들과 ‘대명소노브랜드 라이센스 사용계약 및 경영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적었으나, 해당 계약에 따른 로열티·수수료 지급액은 별도로 식별해 공시하지 않았다. 

 

무형자산 장부금액은 110억8,000만원으로 전년보다 2.0% 감소했다. 이 가운데 소프트웨어가 85억5,000만원으로 가장 컸고, 상표권 장부금액은 4,800만원이었다. 

 

 

이미 알려진 외형 성장, 뒤늦게 드러난 비용의 무게

 

2025년 매출은 9,688억원으로 전년보다 9.5% 증가했다. 매출원가는 8.0% 늘어 매출 증가율보다 낮았고, 매출총이익은 3,459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은 34.8%에서 35.7%로 0.9%포인트 개선돼 본업의 원가 마진은 좋아졌다. 다만 판매비와관리비는 978억원으로 15.0% 늘었고, 판관비 안에서 지급수수료는 346억원, 급여는 330억원, 광고선전비는 36억원이었다.


기업재무분석 전문가는 "영업이익률이 25.6%로 개선됐는데도 순손실로 전환한 것은, 본업의 수익성보다 투자 이후 발생한 금융·비경상 비용과 자본조달 부담이 더 크게 작동했다는 신호"라며 "특히 단기성 차입·사채가 8,649억원으로 늘고 유동비율이 32.5%까지 낮아진 상황에서 티웨이항공 관련 자금보충약정은 향후 현금흐름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5,548억원 규모의 피소 사건은 곧바로 손실을 의미하지 않지만, 회사가 결과를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다고 공시한 이상 투자·차입·우발채무를 한 묶음으로 관리하는 설명책임이 필요하다"면서 "특수관계자 자산 매입과 과거 ‘주주’ 대여금은 위법성을 뜻하지 않지만, 거래조건·의사결정·회수 구조를 시장이 검증할 수 있게 투명하게 제시해야 지배구조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뉴스스페이스의 취재 및 질의요청에 대해 소노인터내셔널은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았다.

 

 

◆ 아래는 뉴스스페이스가 소노인터내셔널에 발송한 질의서 전문
 

질의 1. 영업이익 증가에도 순손실로 전환한 원인과 책임 구조

2025년 매출은 9,688억원, 영업이익은 2,48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9.5%, 11.4% 늘었지만, 당기순손익은 전년 797억원 흑자에서 302억원 손실로 전환했습니다. 같은 기간 금융비용은 1,867억원, 기타비용은 1,918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순손실 전환의 핵심 원인을 일회성 요인과 구조적 요인으로 어떻게 구분하고 있는지, 각 요인별 금액·발생 배경·재발 가능성을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또한 이러한 비용 확대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할 책임이 있었던 경영진 및 이사회 차원의 관리·검토 절차도 함께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2. 단기성 자금부담 확대와 유동성 관리 계획

2025년 말 단기차입금은 4,803억원으로 전년 말 1,050억원보다 357.4% 증가했고, 유동성 장기차입금과 유동성 사채를 포함한 단기성 차입·사채는 8,649억원으로 전년보다 146.2% 늘었습니다. 반면 현금및현금성자산은 2,909억원이며 유동비율은 32.5%입니다. 회사는 향후 12개월 동안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사채의 구체적인 상환 또는 차환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신규 차입·자산 매각·영업현금흐름 가운데 어느 재원에 어느 정도 의존하는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차환 여건 악화나 티웨이항공 관련 추가 자금 수요가 발생할 경우의 비상 유동성 계획도 함께 답변 부탁드립니다.

 

질의 3. 대규모 투자와 차입 증가가 동시에 이뤄진 경위

회사는 2025년 투자활동으로 1조277억원의 순현금유출을 기록했고, 종속기업투자주식 취득에 5,245억원, 유형자산 취득에 7,468억원을 지출했습니다. 같은 해 재무활동으로는 장기차입금 7,712억원, 교환사채 2,120억원, 사채 1,150억원을 조달했습니다. 대규모 투자와 차입 확대를 동시에 결정한 경영 판단의 근거는 무엇인지, 투자안별 예상 수익률·회수기간·최악의 경우 손실 한도는 어떤 절차로 검증됐는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특히 이사회 또는 별도의 투자심의 기구가 투자·조달을 연계해 검토했는지, 참석자·승인 단계·사후 점검 체계도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4. 티웨이홀딩스·티웨이항공 4,400억원 출자의 투자 타당성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티웨이홀딩스에 2,500억원, 티웨이항공에 1,900억원을 출자했습니다.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 취득을 시작으로 티웨이항공 지배력을 확보한 뒤, 회사가 제시한 투자 논리와 재무적·사업적 성과지표(KPI)는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인수 당시의 실사 결과, 예상 시너지의 구체적 항목과 수치, 투자금 회수 목표 시점, 목표 미달 시 경영진과 이사회가 검토하기로 한 조정·철수 기준이 있다면 함께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5. 티웨이홀딩스 손상차손 1,781억원에 대한 사후 검증

회사는 티웨이홀딩스에 2,500억원을 출자한 해에 1,781억원의 투자손상차손을 반영했습니다. 출자액의 71.2%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손상 인식의 직접적인 원인과 적용한 핵심 가정(사업계획, 현금흐름, 할인율, 시장가치 등)은 무엇인지, 인수·출자 의사결정 당시의 가정과 어떤 차이가 발생했는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또한 이 같은 손상 가능성을 인수 전 실사와 이사회 심의 과정에서 어떻게 검토했는지, 손상 발생 이후 책임 있는 사후평가나 투자 의사결정 체계 개선을 실시했는지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질의 6. 티웨이항공의 손실·자본구조와 자금보충약정의 범위

감사보고서상 티웨이항공은 종속기업 편입 후 기간 기준으로 영업손실 1,517억원, 순손실 2,154억원을 기록했고, 부채는 1조8,203억원입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이 발행한 영구 전환사채 및 영구 신주인수권부사채 이자에 대한 자금보충약정도 제공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해당 약정의 발동 조건, 최대 부담 가능 금액, 기간, 이사회 승인 여부 및 향후 추가 자금지원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약정·출자·대여·보증을 합산한 티웨이항공 관련 최대 재무 익스포저를 회사 내부적으로 어떻게 관리하는지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질의 7. 특수관계자 유형자산 매입의 가격 검증과 이해상충 통제

2025년 특수관계자로부터의 유형자산 매입은 1,495억원으로 전년보다 39.4% 증가했습니다. 이 중 기타특수관계자인 대명건설로부터의 유형자산 매입은 1,176억원입니다. 대명건설과의 해당 거래가 어떤 자산·사업 목적에 따른 것인지, 거래가격은 외부 감정·복수 견적·경쟁입찰·독립위원회 검토 중 어떤 방식으로 적정성을 검증했는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거래 관련 이해관계가 있는 이사·경영진·특수관계자 측 인사가 심의나 승인 과정에서 배제됐는지, 회사의 구체적인 회피·기피 절차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8. ‘주주’ 대여금 134억원의 발생·회수 경위와 통제 장치

감사보고서에는 전기 말 기준 ‘주주’에 대한 대여금 134억원이 2025년 중 전액 감소해 기말 잔액이 없다고 공시돼 있고, 당기 주주 관련 이자수익은 약 10억원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해당 대여의 목적·기간·금리·담보·상환 조건과 이사회 승인 절차는 무엇이었는지, 원금과 이자가 약정대로 전액 회수됐는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또한 개인 또는 지배주주와의 자금거래에서 이해상충을 예방하기 위해 적용하는 사전 승인·공시·사후 모니터링 원칙이 있는지, 있다면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보고서가 상대방 실명을 밝히지 않은 만큼,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거래 상대방의 성격과 회사와의 관계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의 9. 브랜드 라이선스·경영컨설팅 계약의 수수료 구조와 권리 귀속

회사는 소노스퀘어 등 자회사와 ‘대명소노브랜드 라이센스 사용계약 및 경영컨설팅 계약’을 맺고 있다고 공시했지만, 감사보고서에는 계약별 로열티·수수료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브랜드 권리의 법적 소유자, 계약별 수수료 산정 방식, 2025년 실제 수취·지급 금액, 산정의 외부 비교 가능성 및 계약 승인 절차를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특히 브랜드 권리·계약상 수익의 귀속이 지배주주나 특수관계자의 경제적 이익과 연결될 여지가 있는지, 이를 차단하기 위한 내부 통제는 무엇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질의 10. 19건 계류 소송과 5,563억원 청구금액의 관리 체계

회사는 2025년 말 기준 피소 12건(소송금액 5,548억원), 제소 7건(15억원)을 공시하면서 최종 결과가 재무제표에 미칠 영향을 합리적으로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피소 사건을 사안별로 어떤 기준에서 재무적 위험도와 발생 가능성을 분류하고 있는지, 충당부채 설정 여부·보험 또는 담보·경영진 보고 체계를 어떻게 운영하는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독자 이해를 위해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사건 유형, 회사의 기본 입장, 핵심 쟁점, 향후 절차 및 사업·재무 영향 가능성을 구분해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의 11. 순손실 전환 시점의 경영진 보상 원칙과 책임 연계

주요 경영진의 2025년 단기급여는 150억원, 퇴직급여는 28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2.7%, 6.5% 증가했습니다. 같은 해 회사는 순손실로 전환했고, 순차입금은 1조2,572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주요 경영진 보상에 단기 실적뿐 아니라 순이익·현금흐름·차입 부담·투자 성과·준법 리스크를 연동하는 기준이 있는지, 성과 미달이나 대규모 손상 발생 시 보수 조정·환수(clawback) 장치가 있는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이사회 내 보수 결정 주체와 독립적인 검토 절차도 함께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12. 오너 일가 관련 윤리·준법 리스크와 관계사 거래의 독립성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회장의 장녀이자 레드스톤에스테이트 대표이사인 서경선 씨가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 관련 배임증재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집행유예 1년이 선고된 원심이 유지됐습니다. 해당 인물 또는 관계사가 소노인터내셔널의 이사회·경영 의사결정·특수관계자 거래에 현재 또는 2025년 중 어떤 방식으로 관여했는지, 관련 의사결정에서 이해상충 회피와 독립성 확보를 위해 어떤 조치를 적용했는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아울러 오너 일가 및 특수관계자에 적용되는 윤리규정·준법교육·거래 사전심사·신고 및 제재 제도가 실제로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유사한 윤리·도덕성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개선 계획이 있다면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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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HD현대가 로봇의 ‘팔과 몸체’에 이어 ‘손끝 감각’을 내재화하는 전략에 나섰다. HD현대의 로봇 솔루션 계열사 HD현대로보틱스는 힘·촉각 센서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에 130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취득했다. 삼성벤처투자도 30억원을 별도로 투입하면서 에이딘로보틱스의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액은 총 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투자보다 조선·중공업 작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피지컬 AI’ 로봇의 핵심 부품과 데이터를 공동 확보하려는 전략적 제휴에 가깝다. HD현대로보틱스는 자사의 산업용 로봇 플랫폼과 에이딘로보틱스의 힘·촉각 센서 및 제어 기술을 결합하고,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할 조선·중공업 특화 5지(指) 로봇 손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130억원의 의미…‘몸체 기업’이 센서 스타트업을 택한 이유 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사람을 대체하는 데 필요한 것은 반복 동작의 정확도만이 아니다. 표면의 굴곡, 공구의 진동, 작업물의 무게 변화, 접촉 압력, 미세한 미끄러짐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힘을 조절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특히 선박 블록, 배관, 곡면 구조물처럼 형상이 일정하지 않은 조선소에서는 비전 카메라

[The Numbers] 나이키코리아, 매출은 후진·순이익 160% 급증한 까닭…‘이전가격·관계사 매입’이 남긴 물음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유한회사 나이키코리아(대표이사 체이스루이스테일러)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118%, 160% 가까이 끌어올렸다. 다만 실적 개선의 직접적 배경은 판매 증가보다 매출원가 하락에 있었고, 국내 매출의 약 74%에 이르는 그룹 관계사 상품 매입과 대규모 이전가격 조정이 이익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0% 해외 지배회사 체제인 나이키코리아(주소지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52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30층)는 물류 자동화 설비와 관련해 약 660억원을 건설중인 자산으로 계상했다. 이익잉여금은 4163억원까지 늘었고 현금성 자산도 1896억원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이번 회계연도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상 배당 처분액은 0원이었다. 다만 감사보고서상 재무제표는 적정의견을 받았고, 국내 진행 소송도 없는 것으로 기재됐다. 로열티 총액과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 개인 보수 역시 감사보고서에 별도 금액으로 공시되지 않았다. 매출 5.2% 감소, 영업이익은 824억원 9월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등록된 유한회사 나이키코리아의 제16기 사업연도(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오뚜기,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4년 연속 선정…"여성·취업취약계층 고용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 功"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오뚜기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2026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4년 연속(2023~2026)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과 고용환경 개선 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곳을 매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개최됐으며, 이혜영 오뚜기 인재경영실장(전무)이 회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오뚜기는 ▲청년, 여성, 장애인 등 고용 확대 ▲유연근무 및 일·가정 양립 지원 ▲지역일자리 창출 ▲직무·디지털 역량 개발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2025년 말 기준 오뚜기 전체 임직원 3,390명 중 여성은 2,188명으로 약 65%를 차지하며, 신규 채용자 232명 중 113명도 여성이다. 경력단절 여성 채용을 지속하는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 프렌즈’를 통해 취업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근무환경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시차출퇴근제를 비롯해 장기근속 리프레시휴

[The Numbers] 캉골·헬렌카민스키·LCDC·팬암·에코, 매출 10% 줄고 영업손실 390% 급증…에스제이그룹, 159억 적자 속 262억 LCDC·90억 관계사 대여 강행한 이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에스제이그룹(SJ그룹, 대표이사 이주영)이 2025년 매출 감소와 영업손실 확대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 외식·엔터테인먼트 성격의 라이프스타일 사업에 262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영업손실은 158억6262만원으로 전년 32억3802만원보다 손실 규모가 389.9% 확대됐고, 영업활동현금흐름도 122억3563만원 유출로 돌아섰다. 여기에 특수관계자인 에스제이지플러스에 대한 대여금은 40억원에서 90억원으로 25.0% 늘었고, 이 가운데 16억8500만원의 대손충당금이 설정됐다. 에스제이그룹의 2025년 실적은 매출 10.1% 감소, 매출총이익률 하락, 영업손실 158억원, 순손실 107억원으로 요약된다. 에스제이그룹은 LCDC SEOUL 관련 신사업이 기존 패션사업과 직접적인 매출 구조가 제한적이며,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 전까지 기존 사업 손익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스스로 공시했다. 에스제이그룹은 2008년 설립, 캉골(KANGOL) 모자 독점 수입을 시작으로 가방, 의류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으며, 2016년 헬렌카민스키(HELEN KAMINSKI) 독점수입 영업권을 인수하였고, 2018년 KANGOL KIDS를 런칭했

[The Numbers] “3508억보다 7년에 주목”…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장기수주로 ‘생산능력·거점·모달리티’ 삼각확장 가속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제약사와 3508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으며 2033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단순히 한 건의 수주를 넘어, 송도 초대형 생산설비와 미국·유럽 거점, 펩타이드로 넓어지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활용하는 ‘글로벌 CDMO 플랫폼’ 전략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2033년까지 묶은 유럽 물량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유럽 소재 제약사와 2억6218만2000달러, 원화 약 3508억원 규모의 신규 바이오의약품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종료일은 2033년 12월31일이다. 고객사와 대상 제품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 기간이 약 7년 이상 남은 장기 공급계약이라는 점에서, 향후 수년간 매출 가시성을 높이는 수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올해 공시 기준 여섯 번째 수주다. 회사의 창립 이후 누적 수주액은 219억달러로 늘었다. 7월 말 회사가 공개한 누적 계약금액 216억달러와 비교하면, 이번 공시 계약을 포함해 단기간에 3억달러가량의 추가 수주를 확보한 셈이다. 계약금액 3508억원을 계약기간에 기계적으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빼빼로 송(11월 11일) 나온다…롯데웰푸드, '나눔' 주제 음원 전세계 동시 공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웰푸드 ‘빼빼로’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빼빼로데이를 기념하는 디지털 싱글 ‘11월 11일’을 9월 10일 오후 1시(한국 시간 기준) 국내외 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동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음원은 해외 소비자들이 빼빼로 브랜드와 한국만의 고유한 기념일인 빼빼로데이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 마케팅’의 일환이다. 한국에서 시작된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문화를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길 바라는 메시지를 멜로디와 가사에 진솔하게 담아냈다. 신곡 '11월 11일'은 청량한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빼빼로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순간의 풋풋하면서도 벅차오르는 감정을 담아냈다. 특히 후렴구 가사 '지금 너와 나 마주보고 있어', '기적이 일어날 것 같아'는 다가오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깔로 풀어냈다. 이번 곡은 스트레이 키즈 멤버인 ‘한(HAN)’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롯데웰푸드와 스트레이 키즈의 인연은 지난해 5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 발탁으로 시작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특유의

유니클로, ‘카우스 유니버스’ 신규 UT 컬렉션 출시…‘컴패니언(COMPANION)’과 함께 카우스 캐릭터 공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카우스(KAWS)와 협업한 새로운 UT(UNIQLO T-shirt) 컬렉션, ‘카우스 유니버스(KAWS UNIVERSE)’를 9월 14일 출시한다. ‘함께일 때 더욱 빛난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컬렉션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유대감을 주제로, 카우스의 대표 캐릭터 ‘컴패니언(COMPANION)’과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들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에서 공개되는 캐릭터들은 지구, 달, 태양이라는 보편적인 모티프에서 영감을 받아 희망과 따뜻함, 사람 사이의 유대감을 표현한다. 전 세계 다양한 연령층에 친숙한 디자인을 통해, 이번 컬렉션은 국경과 문화, 세대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연결되는 세계관을 그려낸다. 이번 컬렉션의 UT와 스웨트셔츠에는 ‘컴패니언’과 새로운 캐릭터를 활용한 재치 있는 그래픽이 담겨 있으며, 카우스 고유의 ‘XX’ 모티프는 섬세한 디테일과 자수로 표현되었다. 성인용과 키즈용으로 모두 출시되어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 또한 카우스 협업 최초로 선보이는 ‘참(Charm)’은 ‘함께일 때 더욱 빛난다’라는 이번 컬렉

고려아연, 임시주총서 백인규 후보 ‘감사위원 선출’…"MBK·영풍 적대적 M&A 시도 또 저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임시주총)에서 일반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MBK파트너스(MBK)·영풍의 공세를 다시 한번 차단했다. 적대적 공개매수와 사실왜곡을 통한 경영진 공격, 이에 기반한 MBK·영풍의 부당한 경영 개입 시도 등이 고려아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공감대가 이뤄진 결과다. 나아가 2년째 이어지는 적대적 M&A 공세 속에서도 미국 통합제련소 건설 사업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해 온 현 경영진 중심 거버넌스에 대한 지지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9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임시주총을 개최했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분리선임 감사위원 선출 확대를 위한 정관 개정 ▲독립이사 4인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 등 3개 안건이 다뤄졌다. 해당 안건은 모두 가결되었으며, 승부처로 꼽힌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 표결에서는 고려아연 이사회 측이 추천한 백인규 후보가 선임됐다. 백인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