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가장 긍정행동적이고, 예의바르고 행동성이 우수한 개 품종(Top 10 best-behaved dog breeds)'에서 한국의 진돗개가 1위를 차지했다.
반려동물 보험사 '프로텍트마이포즈(ProtectMyPaws)'가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해시태그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진돗개(Korean Jindo Dog)가 75.86%의 긍정적 행동 해시태그 비율로 1위를 조사됐다.
2위는 페로 데 프레사 카나리오(72.73%), 3위는 로디지안 리지백(71.05%), 4위 블랙마우스 커(70.83%), 5위 포르투갈 워터독(70.83%), 6위 아나톨리안 셰퍼드독(68.97%), 7위 랫 테리어, 8위 벨지안 말리노이즈(67.90%), 9위 미니어처 핀셔(66.67%) 순으로 파악됐다.
이는 2021년 프로텍트마이포즈가 발표한 '장난꾸러기 잡종들(Mischievous Mutts)' 연구로 나타났으며, USA투데이, 뉴욕 지역지 실라이브(SILive) 등에서도 동시에 보도되며 신뢰도를 얻었다.
진돗개, '충직함'으로 세계 1위 등극한 이유
프로텍트마이포즈는 진돗개를 "충직하면서도 영리한(both loyal and intelligent)" 견종으로 평가했으며, 한반도의 끝자락인 진도라는 험한 섬 환경에서 수백 년간 자생해온 특유의 독립성과 주인에 대한 절대적 충성심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순위표에는 안 나오지만 같은 조사에서 '가장 말썽 많은 견종' 1위에는 일본 스피츠가 86.67%의 부정적 행동 태그 비율로 이름을 올렸다.
다른 조사에서도 반복 확인된 '진돗개 1위'
이번 조사가 우연이 아니라는 점은 다른 매체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반려동물 정보 사이트 올웨이즈펫츠(AlwaysPets.com)가 선정한 '가장 잘 행동하는 30대 견종'에서도 진돗개가 1위를 차지했으며, 영국 매체 컨트리리빙(Country Living)도 2021년 같은 연구를 인용해 진돗개를 세계 최고의 예의 바른 개로 소개한 바 있다.
다만 이 조사는 공식 심리학·행동학 연구가 아니라 SNS 해시태그 빈도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성 통계라는 한계가 있다. 실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스탠리 코렌 교수가 애견 훈련 교관 199명을 설문해 발표한 '개 지능 순위'에서는 보더콜리가 1위, 아프간하운드가 최하위로 나타나 전혀 다른 기준의 조사도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