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5 (토)

  • 흐림동두천 24.2℃
  • 흐림강릉 24.7℃
  • 흐림서울 25.3℃
  • 흐림대전 24.7℃
  • 흐림대구 27.7℃
  • 울산 25.4℃
  • 흐림광주 25.6℃
  • 흐림부산 27.0℃
  • 흐림고창 25.3℃
  • 흐림제주 26.8℃
  • 흐림강화 22.6℃
  • 흐림보은 23.9℃
  • 흐림금산 24.5℃
  • 흐림강진군 23.8℃
  • 흐림경주시 26.1℃
  • 흐림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산업·유통

롯데웰푸드 인도 통합 법인 출범 1주년, 상반기 매출 28% 성장하며 'ONE INDIA' 전략 가속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웰푸드는 건과·빙과 사업 통합 1주년을 맞은 인도 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현지 생산 인프라 고도화와 유통망 효율성 제고를 중점으로 전개하는 'ONE INDIA'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빙과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는 지난해 2월 본격 가동에 돌입한 마하라슈트라 푸네 빙과 신공장의 안정화를 통한 공급량 확대가 주효했다. 올 상반기의 생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5% 증가해 현지 빙과 성수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매출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푸네 신공장을 중심으로 ‘돼지바(현지명 ‘Krunch’)’, ‘수박바’, ‘죠스바(현지명 Shark)’ 등 롯데 브랜드 도입을 확대해 인도 현지에서의 K-아이스크림 경쟁력도 한층 제고했다.

 

건과 부문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TT(Traditional Trade) 채널 커버리지를 적극적으로 확대한 전략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롯데웰푸드는 지속적인 실적 강화를 위해 하리아나 로탁 공장에 롯데 초코파이 4라인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통합법인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남부, 북부, 서부를 아우르는 커버리지 통합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물류 및 생산 거점 통합을 통한 효율화 작업을 지속해 수익성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품 차원에서도 빼빼로, 돼지바 등 대표 롯데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을 제고해 현지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지배력을 높여간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 인디아는 2032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통합법인 출범 1주년을 계기로 인도 시장에서의 생산 효율성과 유통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인프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핵심 브랜드의 도입 확대를 통해 인도 최고의 종합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7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HD현대-테라파워-현대건설, 美 SMR 시장공략 '잰걸음'…MOU 체결 후 정기선·빌 게이츠 회동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HD현대가 테라파워, 현대건설과 손잡고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HD현대는 정기선 회장과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 겸 회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14일 서울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HD현대와 테라파워, 현대건설이 ‘차세대 나트륨 원자로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각 사의 최고경영진이 만난 첫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회장 등은 현재까지 진전된 사항을 바탕으로, 육상 원자로의 상용화를 위한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기선 회장은 “기술, 제조, EPC를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차세대 원자로의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체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SMR 발전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D현대는 그간 공급망 협력 범위를 구체화해 왔으며, 추후 원자로 용기를 연간 2~3기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상용화에 앞서 선제적으로 생산 설비 투자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미국은 약 95GW 규모의 세계 최대 원전 시장으로, 전 세계의 약

SK네트웍스, 2분기 세전이익 371억원·전년비 44.1% 증가··· 업스테이지·피닉스랩 등 투자자산 평가차익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AI 중심 사업지주회사 SK네트웍스가 불안정한 대외 정세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도모하며 내실을 다지는 2분기를 보냈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1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6년 2분기 매출 1조 4,445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7% 감소, 영업이익은 42.4%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2분기 단통법 폐지로 하반기 시장 경쟁 본격화를 예상함에 따라 정보통신 마케팅 비용을 전략적으로 조율한 것이 역기저효과로 작용했고, SK인텔릭스의 신제품 광고비 집행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세전이익은 업스테이지, 피닉스랩 등 투자주식 평가이익 증가에 힘입어 371억원을 기록했다. 업스테이지의 경우 SK네트웍스가 2024년 초 시리즈 B 라운드의 리드투자자로서 25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 초 콜옵션으로 470억원과 시리즈 C 라운드로 500억원을 잇달아 투자하며 지분 11.7%를 보유하게 됐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1월 국가대표 AI를 가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피닉스랩은 S

[영웅시대] 삼성家, 동서식품 맥심 커피만 먹는다고?…초졸 소년이 지킨 3억, 삼성을 두 번 살리다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이병철 삼성 창업주와 김재명 전 동서식품 명예회장간의 숨겨진 사연이 SNS에 확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SNS 게시물은 6·25 전쟁 당시 김재명 전 동서식품 명예회장이 18세의 나이로 삼성 이병철 회장의 대구 사업장의 금고를 지켜냈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이에 보답해 그를 파격 발탁했으며 훗날 "삼성은 커피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이 핵심서사다. 이 이야기는 다수의 언론 보도와 콘텐츠를 통해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다. 다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삼성은 삼성그룹 계열사 탕비실에 매년 수백억원어치 맥심을 채워 넣는다"는 부분은 현재까지 확인이 불가능하며 상징적·구전적 해석으로 봐야 한다. 팩트체크…어디까지가 사실인가 핵심 인물관계와 사건 전개를 종합하면, 6·25 전쟁통 속에서 당시 대구 양조장의 사장 지배인 김재명이란 직원이 3억원이란 거금을 지킨 덕분에 이병철 회장은 사업을 재건해 제일제당을 설립할 수 있었다. 이병철 회장은 김재명에게만 유일하게 직함 없이 이름으로 불렀고, 초졸 학력임에도 제일제당 사장으로 파격 발탁했다는 대목 역시 복수의 보도로 사실확인이 됐다. 이병철 회장은 김재명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