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3 (월)

  • 구름많음동두천 30.3℃
  • 맑음강릉 35.6℃
  • 흐림서울 31.6℃
  • 구름많음대전 32.7℃
  • 구름많음대구 33.5℃
  • 맑음울산 32.4℃
  • 구름많음광주 30.5℃
  • 구름많음부산 30.3℃
  • 흐림고창 30.8℃
  • 맑음제주 32.4℃
  • 흐림강화 29.9℃
  • 구름많음보은 30.9℃
  • 맑음금산 33.8℃
  • 구름많음강진군 30.4℃
  • 맑음경주시 34.9℃
  • 구름많음거제 27.9℃
기상청 제공

Culture·Life

[The Numbers] 콘래드 호텔, ‘화려한 겉모습’ 뒤 얼룩진 지배구조의 '민낯'…특수관계자 고리 사채 늪·자본잠식·회계 오류·힐튼호텔 로열티수수료까지 '첩첩산중'

‘풍요 속의 빈곤’…영업이익 206억 벌어 이자비용으로만 348억 지출
특수관계자 사모펀드의 ‘고리 사채’ 늪과 지배구조의 맹점
수백억원대 회계 오류와 전임 감사인과의 갈등…불투명한 내부통제
자본잠식 심화와 극도로 불안정한 재무지표
힐튼호텔 본사 로열티 및 글로벌 체인의 수수료 징수까지 '첩첩산중'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여의도의 대표적인 5성급 랜드마크 호텔인 ‘콘래드 서울 호텔(Conrad Seoul, 콘래드 호텔)’을 운영하는 에스아이에프씨호텔디벨로프먼트유한회사(SIFC HOTEL development, 대표이사 나형환)가 영업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재무적 부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회계법인이 2026년 3월 17일 발행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2025년 매출(영업수익)은 1,183억 4,996만원으로 전년(1,101억 3,885만원) 대비 7.45% 증가했다. 영업이익 또한 206억 3,751만원을 기록하며 전년(172억 2,708만원) 대비 19.80% 증가하는 등 견조한 영업 성과를 보였다. 영업이익률 역시 17.4%로 전년(15.6%) 대비 1.8%포인트 개선되며 본업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풍요 속의 빈곤’…영업이익 206억 벌어 이자비용으로만 348억 지출

 

그러나 이러한 화려한 성적표 뒤에는 참담한 재무 성과가 숨어 있었다.. 회사가 2025년 한 해 동안 지출한 이자비용(금융원가)은 무려 348억 1,792만원에 달했다. 이는 본업을 통해 벌어들인 영업이익(206억원)보다 140억원 이상 많은 금액으로, 영업이익의 1.7배에 달하는 규모다.


결국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회사는 2025년 151억 9,284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49억 6,071만원 손실) 대비 적자 폭이 3배(206.27%)나 폭증했다.

 

 

특수관계자 사모펀드의 ‘고리 사채’ 늪과 지배구조의 맹점

 

회사가 이처럼 감당하기 힘든 이자 폭탄을 맞게 된 원인은 지배구조와 특수관계자간의 기형적인 자금 거래에 있다. 회사의 지분 100%는 싱가포르계 법인인 ‘Aravest Korea Condor Investments Pte. Ltd.’가 보유하고 있으며, 최상위 지배기업은 싱가포르의 ‘Aravest Pte. Ltd.’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말 기준 총 3,336억 5,600만원의 장기차입금을 안고 있다. 이 중 선순위 대출(Senior Loan)인 하나은행 등 금융기관 차입금은 2,130억원으로 이자율이 5.0% 수준이다. 반면, 특수관계자인 ‘에이알에이코리아제2호부동산일반사모투자회사’로부터 빌린 메자닌 대출(Mezzanine Loan) 1,206억 5,600만원의 이자율은 최저 5.8%에서 최고 16.0%에 달하는 고금리 사채 수준이다.

 

이로 인해 회사가 특수관계 사모펀드에 지급한 이자비용만 2025년 한 해 동안 201억 3,190만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55억 3,250만원) 대비 무려 263.8% 폭증한 수치다. 결국 본업에서 벌어들인 영업이익의 거의 대부분이 특수관계자인 사모펀드로 이자 명목으로 고스란히 흘러 들어간 셈이다. 

 

기업재무분석 전문가는 "싱가포르 지배주주가 고금리 대출을 통해 합법적으로 한국 법인의 부를 해외 및 사모펀드로 유출하는 '빨대 효과'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대목이다"고 지적했다.

 

 

수백억원대 회계 오류와 전임 감사인과의 갈등…불투명한 내부통제

 

게다가 지배구조의 불투명성과 내부통제 부실은 이번 감사보고서에서 가장 뼈아픈 페인포인트로 드러났다. 새로 선임된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은 감사 과정에서 회사의 치명적인 회계 처리 오류를 적발하고 전기(2024년) 재무제표를 전면 재작성하도록 조치했다.
 

오류의 원인은 다름 아닌 특수관계자 차입금에 대한 세무조정 누락이었다. 회사는 특수관계자로부터 고리로 자금을 차입하면서 발생한 '인정이자 초과분 부인액'을 법인세 회계처리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세무상 평균세율이 과소 계산되는 심각한 오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재무제표 수정 내역은 가히 충격적이다. 이연법인세부채 220억 9,056만원 과소계상, 결손금 74억 6,382만원 과소계상, 기타포괄손익누계액 146억 2,673만원 과대계상, 2024년 법인세수익 75억 2,157만원 과대계상 등이다.

 

결국 회사는 세금을 덜 내는 방식으로 장부를 조작하여 이익을 부풀렸거나, 극도로 미흡한 회계 역량으로 인해 대규모 부실 공시를 낸 셈이다. 더 큰 문제는 전임 감사인과의 갈등이다.

 

삼정회계법인은 "전기 오류수정과 관련해 회사 및 전임감사인과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했으나, 전임감사인은 법인세 회계처리 오류에 대해 중대한 오류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전기 감사보고서를 재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폭로했다. 회계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감사인간의 이례적인 책임 회피와 내부통제 시스템의 붕괴를 보여주는 단면이라고 지적했다.

 

 

자본잠식 심화와 극도로 불안정한 재무지표

 

매년 수백억원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회사의 재무 건전성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2025년 말 기준 회사의 누적 결손금은 2,155억 7,227만원에 달해 전년(2,003억 8,708만원) 대비 7.58% 증가했다.


출자금(431억원)을 이미 한참 초과하여 자본잠식이 심화되고 있으며, 건물을 재평가하여 장부상 가치를 4,993억원으로 297억원 가량 억지로 끌어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부채비율은 474.6%라는 극도로 위험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사의 유동성 리스크도 심각하다. 회사가 보유한 현금및현금성자산은 698억 2,650만원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이 중 42.5%에 달하는 296억 8,851만원은 하나은행 등 채권자의 동의 없이는 인출할 수 없도록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사실상 가용할 수 있는 현금은 장부상 수치보다 훨씬 적은 상황에서, 1년 이내에 갚아야 할 유동부채는 649억 1,186만원에 달해 실제 유동비율은 지표(117.3%)보다 훨씬 취약할 것으로 분석된다.

 

 

힐튼호텔 본사 로열티 및 글로벌 체인의 수수료 징수까지 '첩첩산중'

 

여기에 글로벌 호텔 체인인 힐튼(Hilton) 그룹 계열에 지급하는 수수료 부담도 상당하다. 회사는 HLT Conrad International Manage LLC와 체결한 위탁운영 계약에 따라, 2025년 한 해 동안 관리수수료 42억 3,746만원, 그룹서비스수수료 14억 6,528만원 등 총 57억 3,350만원을 수수료로 지급했다. 

 

본업에서 적자가 나는 상황에서도 힐튼호텔 글로벌 브랜드 로열티와 운영 수수료는 꼬박꼬박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구조다.

 

힐튼호텔 본사 브랜드 로열티 및 운영 수수료 뿐만 아니라 지배주주 사모펀드인 특수관계자로부터 빌린 고금리 사채 이자까지 전형적인 외국계 자본의 '빨대 효과(Siphon Effect)'와 지배구조 리스크가 결합된 부실 경영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기업재무분석 전문가는 "여의도 랜드마크인 콘래드 서울 호텔(에스아이에프씨호텔디벨로프먼트(유))은 영업적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화려하게 빛나고 있지만, 재무적으로는 특수관계자로부터 빌린 고금리 사채 이자 부담과 자본잠식의 늪에서 허덕이는 ‘속 빈 강정’에 불과하다"며 "영업이익을 초과하는 이자비용은 결국 해외 지배기업과 특수관계 사모펀드로 부가 유출되는 통로가 되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수백억원대 세금 회계 처리 오류까지 드러나 지배구조의 투명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콘래드 서울 호텔은 여의도 한복판에서 연일 만석을 기록하며 화려한 겉모습을 자랑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외국계 지배주주와 특수관계 사모펀드의 이자 수익 창출 창구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좀비 기업'의 형태를 띠고 있으면서도, 고금리 대출 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지배주주의 도덕적 해이와 지배구조의 리스크를 여실히 드러낸다. 향후 세무당국의 특수관계자 간 고리 대출에 대한 이전가격 과세 여부와 내부통제 개선 여부가 콘래드 서울의 존속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랭킹연구소] 한국인이 사랑하는 중국여행지 TOP5, 백두산>장가계>상해>청도>운남성 順…여름 백두산·사계절 장가계·도시 자유여행 상하이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한국인의 중국 여행지 선호를 보여주는 올여름 랭킹은 ‘백두산 > 장가계 > 상하이 > 칭다오 > 운남성’으로, 특히 백두산이 여름 시즌 한정 ‘절대강자’로 부상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하나투어 예약 데이터와 국내외 여행·관광 통계를 교차 검증하면, 중국 노선 수요 구조가 ‘사계절 장가계-여름 백두산-도시 자유여행 상하이·칭다오’의 3축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데이터로 본 ‘한국인의 중국 여행지 TOP5’ 올해 7~8월 한국인의 중국 여행 예약을 보면 하나투어 기준 지역별 순위는 ▲1위 백두산 ▲2위 장가계 ▲3위 상하이 ▲4위 칭다오(청도) ▲5위 운남성이다. 통상 연간 기준으로는 장가계가 중국 노선에서 압도적인 1위를 점유하지만, 여름철(7~8월)만 놓고 보면 백두산이 장가계를 제치고 선두로 치고 올라오는 계절적 역전 현상이 패턴으로 확인된다. 하나투어가 집계한 올해 7~8월 백두산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해 중국 노선 중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장가계 대비 수요는 약 2.6배 수준으로 벌어졌다. 이 수치는 단순 ‘일시적 인기’가 아니라 구조적인 시즌트렌드를 반영

[이슈&논란] "이것이 진짜 에르메스 민낯" 한국서 1.1조 매출 올리고 배당금 '싱가포르 꿀꺽'…'갑질·국부유출' 질의서엔 '무책임·무응답' 일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 시장에서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에르메스코리아가 막대한 이익을 해외 모회사로 유출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한국 소비자를 대신한 뉴스스페이스의 공개 질의에 무응답으로 일관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뉴스스페이스는 에르메스코리아의 2025년 재무제표 및 영업 관행과 관련해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그리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대한 10가지 중대한 사안을 담은 질의서를 발송했다. 이는 에르메스코리아 비즈니스 파트너와 한국의 고객들이 궁금해할 수 있는 내용이자, 고객 입장에서 제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문의점들이었다. 그러나 에르메스코리아 측은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The Numbers] 에르메스, 1.1조 한국매출에 웃고 '싱가포르行 5788억'에 운다…당기순이익 97.6% 싹쓸이 배당·현금성자산 1년 새 58% 증발 [강남비자] 에르메스 가방 사는 게 이렇게 힘든 일? 실적·면접과 뒷조사까지 '기이한 여정'…현대판 귀족 징표 "가방이 주인 고른다"는 미친 경제학 한국 소비자 대상 외형 성장…과실은 싱가포르 모회사로 에르메스코리

[이슈&논란] "9·11 테러 조롱 광고" 미라클 매트리스 사건의 전말…선넘은 기업 마케팅, 어떻게 브랜드를 파괴하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기업의 마케팅에서 '선'을 넘는 순간, 그 대가는 상상을 초월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미국 텍사스주의 한 매트리스 매장이 9·11 테러를 조롱하는 광고를 내보냈다가 파산에 이르렀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게시물은 한국 스타벅스 '탱크데이', 화장품 아이소이(자연인) ‘625% 침투’ 광고, 배재고와 광주일고 야구부 응원 논란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결코 과도하지 않다는 주장의 근거로 활용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과연 이 게시물의 내용은 사실일까? 2016년 미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미라클 매트리스(Miracle Mattress)' 사건의 진실을 검증하고, 나아가 2026년 한국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들과 비교 분석해 기업의 소셜 미디어 위기관리 실패가 초래하는 파국을 짚어보았다. 1. 20초짜리 최악의 광고… "9·11을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도는 게시물의 핵심 내용은 사실이다. 2016년 9월 8일, 9·11 테러 15주기를 불과 며칠 앞두고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미라클 매트리스'는 자사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20초 분량의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마

성균관대, 국가연구소(NRL2.0) 사업 선정…"10년간 950억원, 소버린 에너지 원천기술 확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2.0) 사업에 ‘성균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 국가연구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연구소(NRL2.0)는 세계 최초,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 대표 연구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연구소에는 연 100억원, 10년간 최대 950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성균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 국가연구소’는 박남규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아, 에너지 생산·저장·활용 기술과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을 융합한 차세대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연구소는 고효율 태양전지,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산업 전기화, AI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대규모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AI 데이터센터(AIDC)와 같은 초고변동 부하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맞춤형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소는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을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미래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소버린 에너지(Sovereign Energy)' 원천기

[강남비자] 에르메스 가방 사는 게 이렇게 힘든 일? 실적·면접과 뒷조사까지 '기이한 여정'…현대판 귀족 징표 "가방이 주인 고른다"는 미친 경제학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워크인으로도 에르메스 원하는 아이템 겟 할 수 있는 꿀팁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최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광고 문구다. '워크인(Walk-in)', 즉 예약 없이 매장에 걸어 들어가 가방을 사는 행위가 '꿀팁'으로 둔갑하는 기현상. 이는 오직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ès)에서만 통용되는 이야기다. 1. 프롤로그 : 돈이 있어도 살 수 없는 유일한 가방 에르메스의 대표 제품인 '버킨백(Birkin Bag)'과 '켈리백(Kelly Bag)'은 자본주의 사회

[공간혁신] 555m 롯데월드타워 하늘에서 스파이더맨 되어볼까?…서울스카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테마공간 오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소니 픽쳐스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테마 공간 ‘SPIDER-MAN: BRAND NEW DAY X SEOUL SKY’가 오는 7월 3일 오픈한다. 이번 테마 공간은 7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둔 소니 픽쳐스의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테마 포토존과 기간 한정 굿즈를 판매하는 ‘스파이더맨’ 콘셉트의 스페셜 스토어로 구성된다. 롯데월드타워 최상단 루프를 걸어보는 ‘스카이브릿지 투어’도 ‘스파이더맨’ 콘셉트 안전복을 착용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스파이더맨’ 테마 안전복은 하루 1회, 4인 한정으로 운영된다. ‘스파이더맨’은 상징적인 ‘웹 스윙’과 고층 빌딩 사이를 누비는 역동적인 액션으로 도시를 지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마블의 슈퍼히어로 캐릭터다. 이번 체험 공간은 이러한 대표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서울의 스카이라인 위에 ‘스파이더맨’이 등장해 도심 속 히어로의 세계를 구현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방문객들에게 서울스카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몰입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