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오티스엘리베이터가 실적 악화·도급 매출 급감·종속사 자본잠식이라는 ‘3중 리스크’에 직면했음에도, 미국 본사 로열티·경영관리비·특수관계자 대여금 등으로 수백억대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둘러싼 논란이 한층 증폭되고 있다.
오티스코리아는 구조적 부진 속에서도 영업이익(449억원)을 웃도는 493억원의 로열티와 112억원의 경영관리비를 본사에 지급하고, 특수관계자 대여금 731억원까지 늘린 정황이 드러났지만, 주주·고객의 13개 질의에 “공시 외 추가 설명은 없다”는 입장만을 내놔 ‘국부 유출’과 지배구조 투명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질의1. 매출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사에 지급된 로열티(493억원)가 영업이익(449억원)을 초과한 구조에 대해 회사는 이를 정상적인 비용 구조로 판단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질의2. 로열티 산정 기준(매출 대비 %, 기술사용료 기준 등)과 계약 조건의 구체적 구조는 무엇이며, 외부 독립기관을 통한 적정성 검증(Transfer Pricing 검토)을 받은 바 있습니까?
질의3. 전년도 590억원에서 493억원으로 감소했음에도 여전히 과도한 수준이라는 지적에 대해, 향후 로열티 부담을 구조적으로 낮출 계획이 있습니까?
질의4. 미국 및 아태지역 본사에 지급된 경영관리비용 112억원의 구체적인 서비스 내역과 산정 기준은 무엇이며, 국내 법인의 실질적 효익과의 연계성은 어떻게 입증됩니까?
질의5. 특수관계자 대여금이 7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5% 급증한 배경은 무엇이며, 특히 Otis Intercompany Lending DAC에 대한 414억원 대여의 목적과 회수 계획은 무엇입니까?
질의6. 해당 특수관계자 대여금에 적용된 금리 및 조건은 시장금리 대비 적정한 수준인지, 내부 이전가격 정책과의 정합성은 어떻게 확보하고 있습니까?
질의7. 과거 Sirius Korea Limited에 지급된 340억원 배당과 관련해, 실적 둔화 국면에서도 배당 정책을 유지하는 기준은 무엇이며, 향후 배당 기조 변화 가능성은 있습니까?
질의8. 국내에서 창출된 이익이 로열티·배당·대여금 형태로 해외로 이전되는 구조에 대해, 회사는 ‘국부 유출’ 비판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내부 대응 방안이 있습니까?
질의9. 종속기업 시그마엘리베이터의 자본잠식 및 지분법 적용 중단과 관련해, 해당 자회사의 정상화 계획 또는 추가 재무지원 여부는 어떻게 검토되고 있습니까?
질의10. 현재 계류 중인 다수의 소송과 규제 리스크와 관련해, 예상 손실 규모(충당부채 반영 여부 포함) 및 재무제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은 어느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까? (구체적 금액 공개 가능 여부 포함)
질의11. 도급공사 매출이 약 20% 감소한 배경(시장 축소 vs 경쟁력 저하 vs 전략 변화)에 대해 회사의 공식적인 진단은 무엇이며, 중장기 성장 전략은 무엇입니까?
질의12. 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순이익이 지분법이익 등 비영업적 요인에 의존한 구조에 대해, 본업 수익성의 질(Quality of Earnings)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질의13. 한국 법인의 재무적 의사결정(로열티, 배당, 대여 등)에 있어 본사와의 의사결정 구조는 어떻게 되어 있으며, 국내 경영진의 독립성 및 견제 장치는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