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8 (화)

  • 맑음동두천 20.7℃
  • 맑음강릉 22.0℃
  • 맑음서울 21.9℃
  • 맑음대전 23.6℃
  • 맑음대구 21.5℃
  • 맑음울산 22.9℃
  • 맑음광주 25.0℃
  • 맑음부산 25.5℃
  • 맑음고창 24.2℃
  • 맑음제주 27.6℃
  • 맑음강화 21.9℃
  • 맑음보은 20.1℃
  • 맑음금산 20.9℃
  • 맑음강진군 24.2℃
  • 맑음경주시 22.0℃
  • 맑음거제 23.3℃
기상청 제공

경제·부동산

[랭킹연구소] SK하이닉스, 500대 기업 'TOP5' · 한화 7위로 '껑충'…매출 순위 TOP10, 삼전>현대차>기아>한전>SK하이닉스 順

국내 500대 기업 총매출 4305조원…하한선 1조4026억원, 5.5%↑
AI 반도체 훈풍에 SK하이닉스 7위→5위…삼전·현대차·기아·한전 ‘톱4’ 수성
SK이노 190계단 ‘껑충’… POSCO홀딩스 163계단 ‘추락’
한화호텔앤드리조트·소노인터내셔널 등 35곳 신규 진입
CEO스코어, 지난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선정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반도체 광풍에 힘입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TOP5’에 등극했다. 또한 K-방산의 주역인 한화는 10위에서 7위로 3계단 올라섰고, SK온은 잇단 합병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 효과로 60위에서 9위로 급상승하며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5월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금융통계정보시스템·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재무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매출액(연결기준, 지주사·지배기업은 개별기준) 기준 상위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이들 500대 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4305조3610억원으로 전년(4110조8281억원) 대비 4.7%(194조532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매출액 333조6059억원으로 500대 기업 가운데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300조8709억원) 매출액 대비 32조7350억원(10.9%) 증가했다. 이어 2위 현대자동차는 186조2545억원, 3위 기아는 114조1409억원, 4위 한국전력공사는 97조4293억원을 기록했다. 이들 상위 4개 기업의 순위는 전년과 동일했다.

 

5위는 SK하이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AI 핵심 메모리칩인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으로 총 97조1467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7위에서 5위로 2계단 올라섰다. 이어 LG전자(89조2009억원)가 6위를 기록했고, 7위 한화(74조7854억원), 8위 현대모비스(61조1181억원), 9위 SK온(56조7476억원), 10위 한국산업은행(52조6441억원) 순이었다.

 

한화는 전 세계 방산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해 10위에서 7위로 3계단 상승했고, SK온도 60위에서 9위로 급상승하며 ‘TOP10’에 안착했다. SK온은 그룹의 ‘리밸런싱’ 기조에 맞춰 지난 2024년 11월 에스케이트레이딩인터내셔널, 2025년 2월 에스케이엔텀, 2025년 11월 에스케이엔무브와 잇따라 합병하며, 몸집을 불려왔다.

 

500대 기업 가운데 올해 순위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SK이노베이션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매출액이 1조8749억원에서 4조8509억원으로 158.7% 증가하며 356위에서 166위로 190계단 상승했다. 배당금 수익이 3862억원에서 2조6253억원으로 2조2391억원(579.9%)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삼성금거래소도 금·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매출이 1조7135억원에서 3조6596억원으로 113.6% 증가하며 391위에서 213위로 178계단 올랐다. 이어 SM상선(393위→273위, 120계단↑), KCH에너지(448위→ 333위, 115계단↑), 가온전선(390위→289위, 101계단↑), KB금융(292위→201위, 91계단↑), LS증권(407위→317위, 90계단↑), 일진전기(427위→339위, 88계단↑), 쌍용건설(452위→366위, 86계단↑), 한국금거래소(193위→109위, 84계단↑)도 순위가 높아졌다.

 

 

반면에 순위가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POSCO홀딩스다. POSCO홀딩스는 매출이 1조9971억원에서 1조4033억원으로 29.7% 감소하며 335위에서 498위로 163계단 하락했다. 배당금 수익이 1조8130억원에서 1조2343억원으로 31.9% 줄어든 영향이 컸다.

 

DL건설도 285위에서 421위로 136계단 떨어졌으며, 에코프로이엠은 322위에서 454위로 132계단 하락했다. 이어 한일시멘트(384위→492위, 108계단↓), 세아제강(367위→472위, 105계단↓), SFA(331위→425위, 94계단↓), 제주항공(344위→436위, 92계단↓), 현대리바트(357위→448위, 91계단↓), 파주에너지서비스(379위→456위, 77계단↓), 애경케미칼(411위→486위, 75계단↓) 등도 순위가 크게 낮아졌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500대 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린 기업은 총 35개에 달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현 트리니티항공) 인수로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5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했다.

 

이외에 세아엠앤에스, 디에스시동탄, DB증권, BNK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델인터내셔날, 두산, 에스앤와이글로벌, 메가존클라우드, 서원, 엘티메탈, 미래에셋자산운용, 하나마이크론,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에이피알, 태림페이퍼, 카펙발레오, 포르쉐코리아, 한국니토옵티칼, HD한국조선해양, 풍전비철, 소니세미컨덕터솔루션코리아, 우리금융지주, 구다이글로벌, 엘에스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 무신사, 하림, 지에이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쿠팡페이, 심텍, SK증권, 엠케이전자 등이 500대 기업에 새로 합류했다.

 

반면, 올해 500대 기업에서 제외된 곳은 호반건설, 푸본현대생명보험, 대한해운, 지에스이피에스, 에스케이에코엔지니어링, 자이에스앤디, 에스에스지닷컴, GS파워, 신세계푸드, 아이에스동서, 두산밥캣코리아, 한신공영, 파트론, 지에스이앤알, 서희건설, 포스코DX, 경기주택도시공사, 진에어, 농협유통, 동진쎄미켐, 유진기업, 무림페이퍼, 피에스앤마케팅,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네오플, 대한제분, 대한제당, 세방, 동두천드림파워, KG이니시스, 에이치디현대쉘베이스오일, 동원시스템즈 등이었다.

 

특히 에스케이엔무브(2025년 11월 소멸), 에이치디현대미포(2025년 12월 소멸), 에이치디현대인프라코어(2026년 1월 소멸)등 3곳은 합병 소멸로 500대 기업에서 제외됐다.

 

50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들을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부품 기업이 49곳(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IT전기전자와 유통이 각각 39곳(7.8%), 서비스 38곳(7.6%), 석유화학 37곳(7.4%) 순이었다.

 

한편 올해 500대 기업의 매출 하한선은 1조4026억원으로 전년(1조3293억원) 대비 733억원(5.5%) 증가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포스코이앤씨, ‘더샵 에너지 절약 챌린지’로 4개월간 8500kWh 전력 절감…"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전력거래소, 포스코DX, 파란에너지와 함께 진행한 ‘더샵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통해 4개월간 8,500kWh의 전력을 절감했다. 지난 4일에는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우수 참여 세대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근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과 폭염 등으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는 입주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스마트홈 플랫폼 기반의 ‘Auto DR(자동 수요반응)’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Auto DR은 전력 수요가 급증할 때 스마트홈 시스템이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기술이다. 입주민은 별도의 조작 없이 전력거래소가 운영하는 ‘에너지 쉼표’ 제도에 참여해 전기를 절약하고 이에 따른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에너지 쉼표’는 전력거래소가 주관하는 국민 수요반응(DR) 제도로, 전력 수급 상황에 따라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절감 실적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2024년 7월 전력거래소, 포스코DX, 파란에너지와 ‘공동주택 10만 세대 Auto DR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을

"보험 가입 여부 실시간 확인"…삼성생명, 100번째 특허 획득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삼성생명이 고객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예상인수결과 제공 시스템’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삼성생명의 100번째 등록 특허다. 이 시스템은 보험 가입 과정에서 고객과 설계사(컨설턴트)가 겪었던 불편을 대폭 줄였다. 이전에는 복잡한 가입 설계와 과거 병력 입력 등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모두 거친 후에야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만약 심사에서 거절되면 처음부터 설계를 다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컸다. 삼성생명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복잡한 절차 없이 고객 선택만으로 판매 중인 모든 상품의 가입 심사 결과를 즉시 보여주는 시스템을 개발해 2022년 특허를 출원했다. 고객이 동의하면 한국신용정보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암호화된 경로로 전송받아, 삼성생명의 고도화된 자체 심사 기준을 거쳐 실시간으로 결과를 도출해 내는 방식이다. 특히 과거 병력 등으로 인해 가입 거절이 예상되면 가입할 수 있는 대체 상품이나 조건을 시스템이 먼저 찾아 제안해 준다. 덕분에 설계를 다시 해야 하는 수고를 줄이고 고객의 보험 가입 기회도 넓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이 가입 가능 여

한미글로벌·희림건축, 강남 재건축 상징 '은마아파트' 건설사업관리 맡는다…압구정3구역∙부산 삼익비치 이어 대형 정비사업 연이어 수주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상징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건설사업관리(CM·PM) 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강남권 대표 공동주택 단지로 우수한 교육 환경과 교통 접근성을 갖춘 대치동 중심부에 위치해 재건축 사업 추진 과정마다 정비업계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돼 왔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올해 2월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하고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이후 관리처분계획인가와 이주 및 해체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지상 14층, 4,424세대 규모인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6층~지상 49층, 공동주택 29개 동, 총 5,85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에 건설사업관리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으며, 입찰에 참여한 한미글로벌·희림 컨소시엄을 포함해 총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 현황과 정비사업 수행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롯데건설,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수주…올해 도시정비사업 4조원 돌파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돌파했다. 롯데건설은 9월 5일 서울 강남구 대치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6층~지상 26층, 4개동, 공사비 4002억원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6건, 누적 수주액 총 4조110억원을 달성했다.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을 적용한 ‘도곡 르엘’을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특히, 글로벌 건축 설계사인 ‘JERDE(저디)’와 협업해 세계적 수준의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는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와 품격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롯데월드타워와 대모산, 강남 도심의 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일상 속에서 여유와 특별함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 조경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특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싸리고개공원에서 단지까지 연결되는

[이슈&논란] “파업 동원 명단이 개인정보 범죄로"…삼성전자 노조 블랙리스트 의혹, 10만명 데이터의 역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 10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노조 가입 여부 등이 담긴 명단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과 노조 간부, 사내 시스템 이상접속자 등 6명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사측이 문제를 제기한 지 약 5개월 만에 경찰 수사가 송치 단계에 이른 것으로, 이번 사건은 노사 갈등의 쟁의 국면에서 구성원의 노동조합 가입 정보가 어떻게 대규모로 수집·이용됐는지를 다루는 개인정보 사건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10만명 정보와 ‘2만회 접속’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9월 4일 최 위원장과 삼성전자 직원인 노조 간부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 수사 대상에는 사내 시스템에 비정상적으로 접속한 삼성전자 직원 4명도 포함돼, 전체 송치 인원은 6명이다. 이들은 모두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의 기소 여부 판단을 받게 된다. 핵심 의혹은 총파업 가능성이 높아졌던 올해 3월 전후 노조 가입 여부가 포함된 임직원 명단이 작성됐다는 것이다. 경찰은 사내 시스템 관련 업무를 맡았던 A씨가 업무 목적과 무관한 방식으로 10만명을 넘는 임직원 명단 파일을

노동진 수협 회장, 예·적금 판매 수익금 지역에 환원…공익상품 출시 후 1000만원 여수에 기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예·적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에 돌려주는 공익형 저축 상품을 출시한 이후 조성한 기부금을 처음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4일 여수시청을 방문해 ‘여수사랑 정기 예·적금’ 판매로 출연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수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영학 여수시장, 김상문 여수수협 조합장이 참석해 나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여수사랑 정기예·적금’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포용 금융 실천을 위해 제15회 수산인의 날 개최지인 여수에서 수협중앙회가 처음 선보인 상품으로, 여수 관내 일선수협 8곳에서 4월 1일부터 2개월 간 한정 판매됐다. 이 상품은 가입 계좌당 3000원씩 수협중앙회가 출연해 최대 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고객의 예·적금 가입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3,394개의 계좌가 개설됐으며, 판매액도 1000억원을 돌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