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올해 상반기 대한민국 직장인 4명 중 1명은 400만원 넘는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5명 중 1명은 한 달에 200만원도 되지 못하는 월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취업자는 2869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1000명 늘었다. 올해 4월 기준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2213만9000명)의 임금수준별 구성비를 보면 세전 기준 임금이 300만원 미만인 근로자가 52.2%로 나타났다. 200만~300만원 미만이 32.1%로 가장 비중이 컸다. 이어 400만원 이상(25.9%), 300만∼400만원 미만(21.9%), 100만∼200만원 미만(10.7%), 100만원 미만(9.4%) 순이었다. 특히 400만원 이상 고소득자 비중은 전년과 비교해 1.9%포인트(p) 늘어 증가 폭이 컸다. 이는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비중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00만원 미만 근로자는 7만7000명(0.3%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100~200만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는 21만8000명(1.2%) 줄었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현지 최대 공공사업 기술자문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에너지 신사업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MOU 체결식’에서 서바나 주롱(Surbana Jurong)과 ‘차세대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바나 주롱은 글로벌 도시, 인프라, 관리 서비스 컨설팅을 포함해 싱가포르 국책사업의 기술자문을 수행하는 최대 공공사업 기술자문기업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션 치아오(Sean CHIAO) 서바나 주롱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한-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 이어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탄시렝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 등이 참석해 싱가포르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양국 정부 차원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대건설과 서바나 주롱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발전사업 ▲수소·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CCS(탄소포집·저장) ▲건설 자동화·로봇 등 분야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지급하는 미션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미션 달성 이벤트는 증권플러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일일 미션'은 증권플러스를 꾸준히 이용하고, 다른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수록 유리한 미션이다. 핵심 이슈체크 등 증권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게시글에 댓글을 작성하는 등 증권플러스 앱 내 활동성에 따라 매일 최대 600 마일리지를 증정한다. '특별 미션'은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내 게시글을 작성하는 미션이다. 이벤트 기간 게시글 작성 시 1회 한정 3000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으며, 게시글에 달린 '좋아요' 수에 따라 최대 30만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친구 초대 미션'은 기존 회원이 친구를 초대해 가입할 때마다 초대한 사용자와 신규 회원 모두에게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미션 수행에 따라 적립된 마일리지는 5000 마일리지부터 비트코인 교환권으로 바꿀 수 있다. 이벤트 리워드 비트코인을 수령하기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유주택 가구 상위 1%가 가진 주택들의 자산 가액이 평균 3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평균 4.7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10명 중 7명은 서울에 거주했다. 또 최근 5년간 다주택자 1000명이 4만2000여 채의 집을 사들였으며, 주택취득 목적의 대출도 4·5분위 고소득층에서 70% 이상을 받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자산의 양극화 현상이 더 심화되는 양상으로 분석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통계청에서 제출받아 6일 공개한 '주택소유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주택을 소유한 가구 중 자산 가액(공시가격)을 기준으로 백분위로 구분했을 때 상위 1%에 해당하는 가구의 자산 가액은 평균 29억4500만원이었다. 전체 주택소유 가구의 평균 자산 가액은 3억1500만원으로, 상위 1% 가구의 약 10분의 1 수준이었다. 임 의원은 "2022년 기준 공시가격은 실거래가격 대비 단독주택의 경우 평균 57.9%, 공동주택의 경우 71.5%로 형성됐다"며 "실제 주택 자산가액은 30~40%정도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상위 1%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2017년 21억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지난 5년간 실시된 이른바 '로또 청약'에서 경쟁률 상위 1∼10위 중 9곳이 올해 청약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되면 시세차익만 10억원 이상을 누릴 수 있는 '로또'라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과열양상으로 분석된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무순위 잔여세대 청약 경쟁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공급된 무순위 청약 경쟁률 1위는 지난 7월 청약을 진행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이다. 동탄역 롯데캐슬 청약에는 1가구 모집에 294만4780명이 몰려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청약홈 사이트가 마비돼 부동산원이 청약 접수기간을 하루 더 연장하기도 했다. 2023년 6월 분양한 서울 동작구 ‘흑석 자이’가 82만9801대 1로 2위였으며, 지난 5월 세종 어진동에 분양한 ‘세종 린 스트라우스’가 43만7995대 1로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올해 2월, 33만7818대 1), 경기 하남시 감이동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올해 4월, 28만8750대 1), 세종 어진동 ‘세종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정부·서울시의 반지하 주택 소멸 정책에 발맞춰 올해 8월 말까지 총 1332가구의 반지하를 멸실했다. 현재 서울시내 반지하 주택은 약 23만가구이며, 최우선 관리가 필요한 가구는 약 1만5000가구다. SH공사는 반지하 주택 매입 사업 설명회 등 주택 매입 상시 접수를 통해 올해 8월 말까지 총 1332가구의 반지하를 멸실했고, 이를 위해 지상층 포함 총 7696가구의 주택을 매입했다. SH공사는 정부 대책 발표 이전에도 서울시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반지하 주택 5046호(반지하 713가구)를 매입해 관리해 왔다. 2022년 8월 반지하 침수 사건 이후에는 반지하 주택 2650호(반지하 619가구)를 매입하고, 현재 추가로 반지하 유형 736가구의 매입 심의를 가결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SH공사는 반지하 주택 소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입 기준 완화를 선제적으로 요청하는 등 정부의 반지하 매입 정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 불법 건축물 등 매입 불가 기준을 간소화해 반지하 주택 소멸을 위한 매입 확대의 걸림돌로 꼽히던 주요 규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국토부에 제도 개선을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대한민국이 나이들어가고 있다. 2024년 9월 기준 우리나라 평균 연령은 45.2세로, 10년 전 39.9세와 비교해서는 5.3세, 1년 전 44.6세와 비교해서는 0.6세가 늘었다. 또 행정안전부가 우리나라 인구통계를 작성한 2008년 이래 처음으로 60대가 40대보다 많아졌다. 10월 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중 연령별 인구현황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60∼69살 인구는 777만2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0∼49살(776만9028명)보다 1214명 많은 것으로 통상 인구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인 50대에 이어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연령대로 올라선 것이다. 50대(50~59살) 인구는 872만2766명으로 집계됐다. 50대와 60대, 40대의 뒤를 잇는 연령대는 30대(30-39살) 661만361명, 20대(20~29살) 601만7023명 순이다. 0~9살은 317만9442명, 10대(10~19살)는 462만9022명으로 집계됐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지난 7월에는 65살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10월 4일 제주시 행원어촌계 구좌방파제에서 열린 수산종자방류행사에 참석해 관내 어업인들과 함께 쏨뱅이와 돌돔 치어 약 5만 미를 방류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관하고 수협중앙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제주어류양식수협 및 행원어촌계 등 지역 어업인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종묘방류를 비롯한 다각적인 수산자원증식 노력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