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3 (일)

  • 맑음동두천 12.0℃
  • 맑음강릉 16.3℃
  • 맑음서울 15.7℃
  • 박무대전 13.8℃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5.6℃
  • 맑음광주 16.6℃
  • 맑음부산 18.6℃
  • 맑음고창 12.9℃
  • 구름조금제주 19.4℃
  • 맑음강화 13.1℃
  • 맑음보은 9.6℃
  • 맑음금산 11.2℃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2.7℃
  • 맑음거제 15.9℃
기상청 제공

공간·건축

서초구,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 개관…서울 대표 관광명소로 '우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9일 오후 3시 고속터미널역에서 반포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지하 공공보행통로 내에 위치한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고선재 서초구의회 의장, 서울시 이숙자 지역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서초구 구의원, 서울관광재단 함경준 본부장,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협회장 권한대행, 고속터미널과 반포한강공원 일대의 주요 상권 대표인 신세계 강남점 김선진 부사장, 고투몰상인연합회 정귀연 대표이사, 이크루즈 박동진 대표, 골드블루마리다 김재호 대표, 세빛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는 서초구와 서울관광재단,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전문 관광안내통역사(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환전기기를 설치해 관광편의성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 개관은 최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고투몰, 센트럴시티, 반포한강공원 등 국내외 관광객 급증 및 관광 수요 확대에 따른 것으로 서초구를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특히, 고속터미널 상권과 반포한강공원 두 지역의 관광자원 연계성 강화와 함께 통합안내체계를 구축해 서초구가 추진 중인 관광특구 조성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가 위치한 공공보행통로에는 국내·외 유명작가 24명이 참여한 '서울의24시' 벽화와 스페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에두아르도 루케(활동명 라론)가 조성한 '피카소 벽화'가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고속터미널과 반포한강공원을 잇는 공공보행통로에 조성된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는 서초구를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키는 핵심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속터미널 일대부터 반포한강공원 일원까지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복합도시 문화공간이자 관광특구로 키워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68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광화문 랜드마크 '해머링맨' 앞에서 가을 선율… 태광그룹, 매주 목요일 ‘가을 음악회’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 광화문의 랜드마크 ‘해머링맨’ 앞에서 갑자기 음악이 흘러나왔다. 10일 낮 12시 30분 마련된 야외무대에서는 ‘리코더 마스터’ 남형주가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연주하는 ‘왕벌의 비행’이 가을선율을 타고 나왔다. 어윤석이 연주하는 ‘바다를 꿈꾸는 해당화’가 청아한 가야금 선율이 울려퍼졌다. 흥국생명빌딩 앞을 지나던 직장인 수백 명은 무대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리코더와 가야금 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연주가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날 무대는 태광그룹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마련한 ’해머링맨 가을 음악회’의 첫 번째 공연이다. 이번 음악회는 10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낮 12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무대는 ‘리코더 마스터’ 남형주와 가야금 연주자 어윤석이 장식했다. 남형주는 자신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왕벌의 비행’을 포함, 지친 일상 속 기쁨과 감동을 전하는 ‘숨은하루’ 등을 연주했다. 어윤석 연주자는 ‘바다를 꿈꾸는 해당화’, ‘침향무’ 등을 연주하며, 가을을 닮은 맑고 청아한 가야금 소리로 광화문 직장인들을 불러 세웠다. 남형주는 이번 ‘가을 음악회’ 메인 호스트로서 4차

[공간차트] "의료비·교육비 무상"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TOP10 덴마크·스웨덴·스위스 順…한국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가장 행복한 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이 가장 좋은 나라는 어디일까. 미국 순위조사 전문매체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는 최근 '삶의 질이 가장 좋은 국가' 순위에서 덴마크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와 글로벌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회사 WPP,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은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23일까지 전 세계 약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삶의 질을 기준으로 89개국의 순위를 매겼다. 조사 결과 덴마크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 4위에서 올해 1위로 뛰어올랐다. 덴마크 외에도 스웨덴과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25위를 기록했다. 평가 항목은 ▲고용 안정 ▲물가 안정 ▲경제적 안정 ▲가족 친화적 ▲소득 평등 ▲정치적 안정 ▲안전 ▲발달한 공교육 시스템 및 공공 의료 시스템 등이다. 이 보고서 내용을 보도한 CNBC는 “덴마크 국민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세금을 납부하지만 대부분의 의료 서비스가 무료이고, 양육비도 보조된다”면서 “대학생은 학비를 전혀 내지 않으며 공부하는 동안 생활